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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08: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폐지될 뻔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닛산자동차의 앤디 팔머수석부사장은 최근 가진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와의 인터뷰에서 카를로스 곤CEO가 인피니티 브랜드는 불필요하다며 폐지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팔머부사장은 곤회장에게 인피니티가 갖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보고한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해 곤회장은 인피니브랜드는 우리에게 그다지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정리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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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08:22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영토문제를 둘러싼 중일간 감정악화로 올해도 일본차들에 중국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곤회장은 지난 5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중일 관계 악화에 따른 중국소비자들의 일본계 브랜드 배척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닛산차의 경우, 현재 중국에서의 판매가 글로벌시장 판매량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이 장기화되면 전체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곤회장은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결정된 투자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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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5 21:15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자동차회장이 닛산자동차 고위 임원 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닛산자동차는 25일, 세계 주요 주요지역 및 시장관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콜린 닷지 부사장겸 최고관리책임자(CPO)는 CPO와 북 중남미의 관리위원회 회원 (MC-AMERICAS) 의장에 내정됐다. 또 카타기리 타카오 글로벌 영업담당 부사장은 현재의 업무에 더해 새롭게 일본 내수 영업 및 마케팅을 직할, 일본 국내판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와함께 공급망 관리(SCM)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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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08: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9월7일까지 본사와 공장 등 전 직원(연구개발. 디자인 부문 제외)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희망퇴직 모집인원은 수백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희망퇴직 신청직원에 대해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의 희망퇴직 위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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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21: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회장이 위기에 빠진 르노삼성차를 구하기 위한 해법을 내놨다. 지난 20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곤회장의 르노삼성차 구하기 해법을 요약하면 대략 두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가동률이 떨어진 부산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적자경영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닛산차의 신형 로그를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대씩 생산한다는 것이다. 신형 로그는 오는 2020년까지 6년간 매년 8만대씩 생산, 북미지역과 아시아시장으로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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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주력모델을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르노삼성차측에 위탁 생산할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일부 중대형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오는 20일 방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등을 방문,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차가 늘어나는 글로벌 판매에 비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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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14:53
일본 닛산자동차가 26일 일본 요코하마 시내에서 열린 2012 주주총회에서 카를로스 곤회장(58)의 2011년 연봉이 9억8천700만엔(143억8천만원)이었다고 밝혔다. 곤회장의 이같은 연봉액수는 전년도의 9억8천200만엔(143억원)보다 0.5%(1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3년 연속 일본 내 상장기업 임원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닛산 이사 9명의 연봉 총액은 전년도의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7억5천100 만엔으로, 이 가운데 곤회장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곤회장은 이날 "닛산 임원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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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7:09
르노-닛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곤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5년 이내에 퇴임할 가능성이 일부 언론보도로 밝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3일, 닛산자동차 대변인의 말을 인용, 곤 CEO는 현재 진행중인 닛산의 중기경영 계획이 자신이 CEO로 있는 마지막 중기경영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곤 CEO가 닛산의 다음 중기 사업 계획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곤 CEO는 지난 1999년 르노그룹 CEO를 맡고 있으면서 닛산자동차의 COO를 겸직, '코스트 커터'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경영 부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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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23: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10엑엔(146억원)에 달하는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회장의 연봉이 도마위에 올랐다.오는 15일 토요타자동차를 시작으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주주 총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요 임원들의 연봉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년도에 일본 상장기업 중 최고연봉인 9억8천200만엔을 기록한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해(2012년 3월기)에는 10억엔 돌파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닛산의 정기 주주총회 소집 통지자료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 2011년도에 이사 8명에게 지급한 연봉은 전년 대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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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06: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 달 열렸던 2012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시장에서 승부를 걸 예정이라며 모든 역량을 중국에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10대 자동차회사 중 유일하게 중국에 현지공장이 없는 르노자동차가 본격적인 중국대륙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르노의 중국공략 선봉은 인근에 위치한 한국의 자회사 르노삼성자동차가 맡고 있다.르노삼성차는 베이징모터쇼에 뉴 SM7(현지명 탈리스만) 등 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미 지난 달에 약 400대가 선적,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뉴 SM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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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23: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오는 2016년까지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생산량을 80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닛산차와 현대.기아차간의 글로벌 TOP4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흥 국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판매대수를 늘려 오는 2016년까지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닛산차의 올해 판매목표인 540만대보다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현대.기아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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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08: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르노그룹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6%가 감소했다. 프랑스 르노그룹은 지난 25일 발표한 2012년 1분기 결산에서 유럽 채무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95억3천500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104억3천만 유로보다 약 9억유로가 줄었다. 이 기간 판매 대수도 63만8천498대로 7.9%가 감소했다. 르노측은 1분기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유럽의 재정위기상황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