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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노도 픽업트럭시장 진출 선언. 곤회장, 연간 200만대 시장 놓칠 수 없다

  • 기사입력 2015.06.10 11:32
  • 최종수정 2015.06.11 15: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북미지역에서의 픽업트럭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오는 18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2015 부에노스 아이레스국제모터쇼’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픽업트럭’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르노의 픽업 트럭에 대해서는 차명과 상세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자사의 픽업트럭이 더블캡의 4도어 5인승 차량으로, 시트와 넓은 침대를 갖추고 있어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현재 미국시장에서의 픽업트럭 점유율이 8.5%에 불과하다"면서 "지금 미국에서는 연간 200만 대 정도의 픽업트럭이 팔리고 있어 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1-5월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의 F-150이 30만2천9대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줄었을 뿐, 쉐보레 실버라도가 22만4274대로 13.8%, 램픽업이 17만9384대로 5.1%가 각각 증가하는 등 올들어서도 픽업트럭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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