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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09: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을 이끌던 카를로스 곤 회장이 19일 일본검찰에 전격 체포되자 미국 언론들은 ‘충격적 소식’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파산한 닛산을 일으켜 세운 곤회장의 그 동안의 공로가 파괴될지도 모른다"면서 "닛산차와 르노, 미쓰비시자동차로 구성된 세계최대 자동차연합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특히, 혐의사실로 제기한 경영진의 보수액 공개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에 부정확한 정보 신고는 보통 기업과 감사의 책임이지 회장의 책임이 아니라면서 곤회장이 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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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3:1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된 19일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은 일본 요코하마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조사 결과 곤회장이 주도한 중요한 3개의 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히로토사장은 “회사로서는 결코 용인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다. 유감이라는 말을 넘어 강한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고 말했다.확인된 결정적인 3개의 부정행위는 유가증권 보고서에 대한 보상 금액의 축소 기재와 사적인 목적으로 투자금 지출, 사적인 목적으로 경비 지출 등이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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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에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19일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64)과 그렉 켈리대표이사(62)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체포했다.곤회장은 연봉 보상액을 500억 원 가량 축소 신고한 혐의다.닛산측은 ‘여러 심각한 부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곤회장 등의 해임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일본 언론들은 세계 2위 자동차그룹인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을 이끌어 온 카리스마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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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6: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이끄는 르노.닛산. 미쓰비시 연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동차그룹에 올랐다.르노자동차에서 출발, 침몰 직전의 닛산자동차를 회생시키면서 세계 자동차업계 최고의 CEO로 떠오른 카를로스 곤회장은 러시아 1위 자동차업체 아브토바즈에 이어 미쓰비시차까지 인수하면서 지난해에 총 1061만 대를 판매, 마침내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지난 2016년 세계 1위에 올랐던 폴크스바겐그룹은 1,053만 대, 그 전에 수년 간 1위를 지켜왔던 토요타그룹은 1,038만6천 대로 2위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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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1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강력한 카리스마로 세계 최고의 경영자로 손꼽히는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회장이 르노자동차 CEO 연임에 성공했다.프랑스 르노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개최한 이사회에서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연임을 결정하고, 곤회장에게 닛산자동차와의 연계 강화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곤회장은 2020년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1999년부터 르노닛산 회장 겸 CEO를 맡아 온 곤회장은 르노자동차에서는 무려 23년 간 CEO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사회는 또,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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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15: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업계의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한 동안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차지해 왔던 선두자리를 독일 폴크스바겐이 빼앗더니 이번엔 만년 4위그룹이었던 르노닛산그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07년 토요타에 밀려날 때까지 무려 70년 간이나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해 왔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제는 4위권으로 멀찌감치 밀려났다.지난 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에는 선두그룹에서 대 이변이 일어났다. 1위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74만1,500 대를 기록한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전년도에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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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22: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가 르노자동차 CEO 자리에서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급부상하고 있다.레제코 등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헤드헌팅 회사의 르노자동차 총수 후계자 선정 작업이 시작됐으며 내년 2월까지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곤회장은 2018년 6월15일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곤회장이 내년 주총에서도 연임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지 언론은 후계자 후보로 르노 제조부문을 총괄하는 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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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09: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6일, 2022년까지 향후 6년 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핵심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주행 차 모델 수를 늘려 이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르노닛산그룹의 총괄 회장 겸 CEO(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르노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매출목표를 700억 유로(94조9,214억 원), 영업이익률 7% 이상을 달성하고 특히, 계획 기간 동안 5%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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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2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야망이 큰 사나이 중의 한 사람인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 그는 늘 세계 1위 자동차그룹을 꿈꾼다.지난 해 5월 연비 조작문제로 파산지경에 놓인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폴크스바겐과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르노닛산그룹은 하반기에도 순항중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할 전망이다.카를로스 곤회장은 15일 또 다른 비전의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중기 경영계획을 내놨다. 그는 2022년 세계 판매량 1,400만 대. 그 중 3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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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09: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이 폴크스바겐과 토요타를 제치고 올 상반기 첫 세계 1위에 올랐다.르노닛산은 지난 27일, 지난해 10월 인수한 미쓰비시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17년 상반기(1-6월) 세계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526만8천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세계 1위였던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의 상반기 판매 대수는 515만 5천대로, 르노닛산그룹이 11만 대 가량 앞섰다.아직 공식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작년 2위였던 토요타자동차도 폴크스바겐그룹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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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5: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3일 공개한 2017년 3월기 유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2,900 만엔(2억9400만 원) 줄어든 3억2200 만 엔(32억7천만 원)이었다.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연봉 삭감은 실적악화 때문으로 보여진다. 토요타는 연봉 1억 엔(10억1,600만 원) 이상인 이사 수도 6명으로 전년보다 2명이 줄었다.토요타그룹 내 최고 연봉자는 토요타 최초의 외국인 부사장인 디디에 르로이(Didier Leroy)씨로, 전년대비 1,300만 엔이 줄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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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4: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시 2017년에는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를 것이라고 호언했다.곤회장의 이 같은 호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시장분석업체 JATO 다이나믹스(Dynamics)에 따르면 르노닛산그룹은 지난해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에 힘입어 2017년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1-4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 르노닛산그룹이 각각 332만대, 306만대, 302만대를 판매, 순위변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