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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대폭 변경되나?”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 포착

  • 기사입력 2023.06.29 09:3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새롭게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알프스에서 주행테스트 중이며,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일부 디테일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면부는 틈새로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북미 전용 모델로 출시한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처럼 각진 형태에 3열 격자형 패턴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이를 통해 한층 강인하고 와일드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릴에서 사선으로 떨어지던 헤드램프 라인은 수평으로 바뀌었고, 프론트 범퍼 공기흡입구도 사다리꼴 형태로 면적이 더 커진 것이 확인된다.

측면부는 새롭게 적용되는 신규 디자인의 휠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역시 기존 커넥티드 형태의 테일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며, 그래픽도 동일할 것으로 추측된다. 리어범퍼는 스키드플레이트와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머플러 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신형 투싼은 외장디자인보다 실내 변화가 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처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기존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크기를 기운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컬럼 타입 변속기 등 기존 차주들의 불편사양이었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되며, 기존 1.6 가솔린 터보에 적용됐던 7단 DCT 변속기가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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