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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까지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 기사입력 2023.06.29 16: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 기자] LG전자가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탑승자에게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특별한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전기차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다. 

또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동력을 발생시키고 전달하는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으로 구성돼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며, 조명 시스템은 센서 등 다양한 전장부품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의 핵심 부품이다.

VS사업본부 사업영역의 가장 큰 축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크게 차량용 통신 모듈인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하 AVN)으로 구성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22.4%)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 10년간의 투자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며 지난해 매출 8조6,496억 원, 영업이익 1,696억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장사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80조 원대를 기록했으며 지속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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