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보적인 스타일” 이네오스, 픽업트럭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티저 공개. 13일 데뷔

  • 기사입력 2023.07.02 23:3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새롭게 선보일 그레나디어 기반의 픽업트럭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이네오스의 새로운 픽업트럭 차명은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Grenadier Quartermaster)’이며, 앞서 선보인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를 기반으로 적재공간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한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그레나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출 전망이며, 이를 위한 두꺼운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다.

티저이미지를 보면 후면부 모습이며, 그레나디어와 같은 테일램프가 적용됐지만 테일게이트 중앙에 음각으로 큼직하게 새겨진 그레나비어 레터링이 돋보인다.

전반적으로 외관에서는 기존 그레나디어 SUV의 3열을 적재 공간으로 개조한 모습이다.

특히, 4x4 픽업트럭 특성상 다양한 상용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에 실용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기본 적재함 바닥에는 배수구가 있으며, 오염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SUV 대비 저렴한 가격 등 경제성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BMW에서 공급받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및 디젤엔진 등 두 종류다. 여기에 ZF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했다. 가솔린은 최고출력 281마력, 디젤은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그레나디어 픽업은 토요타 하이럭스와 폭스바겐 아마록의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픽업은 오는 7월 13일 공식 데뷔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M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