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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 트랙버전 'GT2' 공개.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서 데뷔

  • 기사입력 2023.07.03 09: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국제 모터스포츠 시즌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주 중 하나인 Spa 24 Hours에서 최신 트랙 모델인 '마세라티 GT2(Maserati GT2)'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3월 초 쉐이크다운 발표 이후, 차량 조율을 위한 일련의 집중적인 테스트를 거쳐, GT 대회에 마세라티 브랜드를 복귀시키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과 성능의 집약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전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트랙을 완전히 지배했던 우승 모델인 MC12로 그 이름을 알렸다.

마세라티 GT2는 마세라티의 과거, 현재, 미래의 놀라운 조합이다. MC12의 살아있는 유산을 바탕으로 하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레이싱 버전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표현한다. 이미 뛰어난 463kW/621마력의 Nettuno V6 엔진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으며,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기로 결심한 마세라티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프라이빗 팀과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레이싱카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는 트랙과 도로에서 항상 마세라티 차량이 보여주는 특징인 역사와 혁신, 스포티한 태도를 결합한 성능의 걸작이다.

GT2 클래스 전용 챔피언십이나 개별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고안되고 설계된 마세라티 GT2는 2023년 파나텍 GT 유러피언 시리즈(Fanatec GT European Series)의 마지막 단계에서 트랙에 데뷔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전체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CEO는 "우리의 DNA와 정신은 항상 레이싱에 있다. 우리의 이야기는 트랙에서 도로로 시작되고 발전했다. 트랙 레이싱으로 돌아가기로 한 결정은 올해 포뮬러 E 데뷔로 시작된 철저한 전략적 틀의 일부"라며, "여기에 우리는 GT 대회 세계로의 복귀를 추가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항상 우리를 특징짓고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도록 동기 부여해 온 그 경쟁 열정을 되살리고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Maserati Innovation Lab)인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Centro Stile Maserati)와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의 기술적 우수성 사이의 창의적이고 디자인적인 파트너십의 결과인 최첨단 제품으로 GT 대회 복귀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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