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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같은 슈퍼 왜건" BMW, 800마력 고성능 'M5 투어링'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06.30 08: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 신형 5시리즈의 고성능 왜건 버전 ‘M5 투어링’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M5 투어링은 최근 포착된 위장막 스파이샷과 앞서 공개된 신형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M5 투어링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시스템, 첨단사양 등이 탑재된다.

예상도를 보면 전면부는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강렬한 더블 헤드램프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릴에는 조명을 더한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도 적용됐고, 블랙 마감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프론트 범퍼도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모델임을 드러낸다.

측면부는 뉴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과 날렵한 실루엣을 이어 받았다. 간결한 캐릭터라인과 C필러, D필러 사이의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도 색다르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날렵한 모습이다. 또 유광 블랙의 경량 휠도 상당히 멋지다.

후면부는 뉴 5시리즈의 테일램프 디자인 및 그래픽과 유사하지만, 아웃라인 끝을 위로 올려 날렵함을 강조했다. 테일게이트는 완만하게 떨어뜨려 역동적이다. 리어스포일러도 일체형으로 디자인됐고, 리어범퍼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거대한 디퓨저와 원형 트윈팁 듀얼머플러가 적용됐다.

이밖에 카본 사이드 미러 및 루프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 등이 적용되며, M 스포츠 디퍼렌셜과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기본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BMW XM과 같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배터리, 후륜 조향 시스템, M5 투어링 최초로 사륜구동이 조합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신형 M5 투어링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102kg.m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형 M5 투어링은 배터리 완충 시 EV 모드로 60km(WLTP 기준)를 주행한다.

BMW 신형 M5 투어링은 아우디 RS6 아반트 등과 경쟁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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