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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엔 전기차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 포착. 내년 출시

  • 기사입력 2023.06.16 08:4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내년 선보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해외자동차 전문매체 Motorauthority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보면,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이 강화될 전망이다.

외장디자인에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변화가 돋보이는데, 플래그십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서 차용한 그릴 패턴이 새롭게 적용된다. 또 헤드램프는 기존과 아웃라인은 동일하지만, 내부 그래픽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현행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도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휠 디자인 정도를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새롭게 달라진다. 내부 그래픽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바뀌며, 패밀리룩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범퍼 디자인도 현행 모델의 디퓨저 형태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변경된다.

실내는 일부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강화된다. 신규 플러시핏 스티어링 휠과 한층 개선된 버전의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0마력 및 300마력 사양의 기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구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PHEV의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HEV인 이보크 P300e는 197마력의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후륜의 12.2kWh 배터리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5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약 62km이지만 신형은 이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레인지로버 신형 이보크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향후 3세대 이보크 풀체인지는 순수 전기차로 개발, 새로운 EMA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르면 2025년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영국 헤일우드 공장을 리뉴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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