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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1만대 돌풍“ 기아 EV9, 기본형 '에어 2WD' 트림 풀옵션은 얼마?

  • 기사입력 2023.05.19 08:4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의 첫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사전예약 대수 1만대를 돌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국내 최초 3열 7인승 대형 전기 SUV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장 디자인과 전장 5,010mm, 휠베이스 3,100mm의 차체 크기,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레이아웃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EV9은 기본 모델에도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는데, 엔트리 모델의 풀옵션은 얼마일까?

먼저 EV9 기본형인 에어(Air) 트림 가격은 7,671만원이다.(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본적으로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일체형 PE 시스템과 99.8kWh 리튬이온 배터리, 400/800V 멀티 충전 시스템, 회생제동 브레이크, R-MDPS 파워스티어링, 히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 V2L 콘센트 등이 적용된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안전 하차 보조,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및 진동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제공된다.

안전사양에는 10에어백과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VSM,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경사로 저속주행,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1·2·3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전자식 차일드락, 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 있다.

외장은 255/60 R19 타이어&전면가공 휠, 슬림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오토플러시 도어핸들, 이중접합 차음유리 등이 기본이다.

실내는 블랙과 라이트그레이, 브라운 3가지 색상과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룸미러, 1열 메쉬 헤드레스트, 전면 트렁크 등이 제공된다.

기본 7인승이며,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가죽시트, 1열 파워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6:4 슬라이딩 폴딩 시트, 2열 원터치 워크인 및 폴딩 등이 적용된다.

편의사양과 인포테인먼트 구성도 알차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쉬프트, 후방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후석 승객 알림, 열선 스티어링 휠, 1·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 1열 파워아웃렛, 12.3인치 내비게이션, OTA 서비스, 8스피커, 블루투스 핸즈프리, 후석 취침&대화모드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전트림 공통 사양인 스노우 화이트 펄(10만원), 아이보리 매트 실버/오션 블루 매트(5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6인승(50만원), 컨비니언스(150만원), 모니터링(220만원), 스타일(150만원), 20인치 휠(60만원),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120만원), 빌트인 캠2(60만원), 듀얼 선루프(120만원) 등의 선택 사양 품목이 있다.

특히, 기아 EV9은 구독 시스템이 추가됐는데, 디지털 라이팅 패턴은 평생이용(18만원), 원격 스마트 주자보조2는 평생이용(50만원), 연 구독(12만원), 월 구독(1만2천원), 스트리밍 플러스 월 구독(7,700원) 등이 있다.

EV9 기본 모델에 선택 사양을 모두 더하면 8,609만원이며, 여기에 구독 시스템(평생이용/스트리밍 월 이용)을 더하면 8,669만7,700원이다.

추가로 외장컬러에서 스노우 화이트 펄을 선택하면 8,679만7,700원, 무광 컬러를 선택하면 차량 가격은 8,719만7,700원이다.

여기에 취등록세는 찻값의 7%인 약 607만원(610만원)인데, 전기차는 취등록세가 140만원이 넘어갈 경우 14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취등록세는 각각 467만원과 470만원으로 낮아진다. 취등록세를 더하면 차량가격은 9,146만7,700원(스노우 화이트 펄), 9,189만7,700원(무광)이다.

1년 자동차세는 전기차의 경우 10만원과 지방교육세 30%가 더해진 13만원 가량이다. 차량가 이외에 부대비용으로 약 483만원이 추가된다.

기아 EV9은 동급 경쟁 전기차 대비 가격대는 합리적이지만, 트림과 옵션에 따라 1억 원을 넘는 등 호불호도 심하게 나뉘고 있다. 일각에선 이 가격이면 차라리 BMW X5 같은 수입차나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가솔린 풀옵션을 사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들도 나온다.

한편, 기아 EV9은 오는 6월 출시되며, EV9 GT-line은 8월, 고성능 버전인 EV9 GT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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