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독일 베를린의 울리시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AI 툴 ‘미드저니’를 이용해 만든 세상에 없는 미친 캠핑카를 공개했다. 

‘키네틱 킹덤’이라는 이름의 캠핑카 시리즈로 제작한 지역에 뿌리를 둔 삶을 재조명하는 것을 테마로 제작됐다.

차량에는 최적화된 빛 노출을 위한 큰 창문을 각 층마다 설치했으며, 간이침대, 샤워실, 주방 등 여행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 요소는 물론 거실, 공부방, 침실, 옥상 테라스 등 사용자의 다양한 디자인 선호도를 고려하여 설계했다.

디자인 또한 기존 캠핑카를 개조하여 만든 흔한 모습부터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마치 크루즈 선을 연상케 하는 모습의 캠핑카 까지 다양하다.

울리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설립자 리카르도 오츠는  “캠핑카를 타고 유목민을 닮은 라이프스타일을 도입함으로써 흥미롭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고, 소통 능력과 주변 세계와의 연결성을 키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리스 디자인 스튜디오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다단계 캐러밴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반응이 각각 다른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댓글에는 “어린 시절 여러 층과 더불어 영화관 및 지붕에 수영장이 있는 캠핑카를 상상한 적이 있는데 현실이 되다니 정말 멋지다”라는 반응이었으며 반대로 다른 댓글에는 "말도 안되는 이 캠핑카의  타이어를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