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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7인승 SUV" 폭스바겐, 오프로드 버전 ‘아틀라스 피크 에디션‘ 공개

  • 기사입력 2023.04.11 15:2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2023 뉴욕 오토쇼에서 '아틀라스 피크 에디션(ATLAS Peak Edition)'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7인승 대형 SUV로, 이번에 선보인 피크 에디션은 지난 2019년 공개했던 ‘아틀라스 베이스 캠프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특히, 아틀라스 피크 에디션은 오프로드를 강조한 모델인 만큼 18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 차체 하단부를 감싸는 클래딩, 아보카도 그린 컬러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그릴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ㄷ’자 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상단에 연결된 주간주행등(DRL),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중앙 폭스바겐 엠블럼은 조명도 점등된다.

또 보닛의 근육질 캐릭터 라인과 프론트 범퍼는 좌우 및 중앙에 큼직한 공기흡입구,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일반버전 대비 역동적인 모습이다.

측면부는 차체 하단을 보호하는 클래딩(검정 플라스틱 몰딩)을 넓게 적용했고, 블랙 사이드미러와 블랙 루프레일, 블랙 윈도우라인 몰딩(DLO), Y-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휠이 적용됐다.

큰 차체와 함께 묵직하면서 터프한 블랙 디테일들이 잘 어우러진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큼직한 커넥티드 테일램프와 중앙에는 조명이 점등되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자리 잡았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 투아렉이나 티구안 등과 유사하다.

테일램프 하단에는 유광 블랙 가니쉬와 함께 ‘ATLAS' 차명 레터링이 포인트로 적용됐다. 리어범퍼는 와이드한 후방 리플렉터(반사판)과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디테일을 더한 클래딩 디퓨저, 히든 머플러이지만 크롬 듀얼 머플러를 형상화한 팁 디테일이 돋보인다.

실내는 여느 폭스바겐 모델처럼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또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Peak Edition’ 레터링이 포함된 대시보드, 블랙 하이그로시와 엠비언트 라이트, 오렌지 컬러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가죽 트림이 적용됐다.

7인승 대형 SUV인 만큼 실내공간과 적재공간 등 거주성 및 활용성도 우수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6L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국내 시장에도 올 하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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