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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뒤 잇는 후계자". 허머 닮은 KG 모빌리티 대형 전기 SUV 'F100'

  • 기사입력 2023.03.31 11:48
  • 최종수정 2023.03.31 15: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일산 킨텍스 =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대형 전기 SUV 컨셉트 'F100'을 선보였다.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F100' 컨셉트는 렉스턴 뒤를 이를 대형 전기 SUV로, 전통적인 SUV의 담대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전면부는 마치 허머를 연상케하는 근육질의 강인한 스타일링과 넓은 전폭 등이 돋보인다. 특히, 다양하게 구성 가능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 컨셉트는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더욱 발전된 디지털 제스처 프론트 디자인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미래 전동화 아이덴티티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 보닛 가장자리에는 유광 블랙 라인으로 마감된 핸들 바가 적용됐다.

측면은 근육질의 든든한 차체가 볼륨감을 극대화한 펜더와 클래딩 마감의 오버펜더 파츠, 오프로더 느낌 물씬 드는 타이어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휠, 롤 바 타입 A필러와 D필러가 인상적이다.

후면도 테일게이트에 전면 보닛과 통일감을 살린 블랙 핸들바가 위치했고, 테일램프는 토레스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래픽도 'K'를 형상화한 입체적인 모습이다.

또 테일게이트에 마련된 수납함에는 V2L 커넥터가 포함돼 있는 등 편의 및 기능성까지 제공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경영정상화를 이끌 양산차 및 미래 전략 차종을 전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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