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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도 반했다는 이 차!" 벤츠, 7세대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실물 모습

  • 기사입력 2023.03.31 16:5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일산 킨텍스 =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을 최초로 공개했다.

SL은 슈퍼 스포츠카의 전설이 된 레이싱카 300 SL이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 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긴 휠 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특유의 비율을 완성하며 럭셔리한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특히, 강렬한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의 14개 수직 슬랫은 긴 보닛, 2개의 파워 벌지(Power bulge)와 함께 전설적인 300 SL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실내도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아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결합된 ‘하이퍼아날로그(hyperanalogue)’를 구현했다.

콕핏 디자인은 하이퍼아날로그 컨셉을 가장 잘 드러낸다. 제트기의 터빈 노즐에서 영감받은 송풍구 디자인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디지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6초만에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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