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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트림은 최대 6개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고 얼마나 기다려야?

  • 기사입력 2023.04.10 07:4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지난달 22일 선보인 소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고 대기 기간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성비 있는 가격대로 출시되면서 사전계약 4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생산량 중 90%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은 긴 시간을 인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온라인 동호회 등에 따르면 가장 많이 계약되고 있는 액티브 트림의 경우 약 2~3개월 이내에 고객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RS와 LT 역시 비슷한 기간을 대기해야 하는 가운데, 엔트리 트림인 LS는 가장 적은 수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6개월 이상 대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산 대수와 관련이 있는데, 액티브와 RS는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만큼 생산되는 비중도 크다.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LS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LS

하지만, LT는 내수 물량의 8~10%, LS는 3~5% 정도로 적은 수량만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아울러 차량 색상과 편의 사양 등 적용되는 옵션에 따라서 출고 대기 기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M 한국사업장은 “북미와 한국 시장 등에서 많은 수요를 보이는 만큼 빠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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