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 3천만원대 ID.2 등 2026년까지 신형 전기차 10대 출시

  • 기사입력 2023.03.16 07:11
  • 최종수정 2023.03.16 07: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3천만원대 ID.2를 포함, 오는 2026년까지 10대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15일(현지 시간)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2030년까지 유럽에서 배터리 전기차(BEV)의 판매율을 80%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며, 빠르면 2026년까지 10대의 새로운 BE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에서도 전기차 판매비중을 2030년까지 5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2만5천유로(3,478만 원)미만의 ID.2 전기차, 2세대 ID.3, 스포티 버전 ID.3 GTX, 롱 휠베이스 ID.Buzz, 플래그십 전기차 ID.7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23.6% 증가한 약 33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생산시스템도 올 상분기부터 독일 엠덴공장을 완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 ID.4 외에 ID.7을 생산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차세대 ID.3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 내연기관 신모델도 북미형 신형 아틀라스, 브라질 비르투스, 티구안 및 파사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223만6천대를 판매, 전년 대비 6만2천 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 CEO는 “올해도 글로벌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 압박 증가로 인해 폭스바겐 브랜드는 2023년 예측을 수정했으며, 특별 품목 이전의 영업마진이 4%를 초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