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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16: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 총판인 (주)FMK의 수익성이 해마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원래 수입원인 동아원에서 (주)효성으로 총판이 바뀌고 난 뒤부터다.2016년 페라리의 한국시장 등록대수는 총 125 대로 전년대비 25%가 증가했고 마세라티도 1,211 대로 58.3%나 급증했다.하지만 지난해 (주) FMK의 매출액은 1,889억 원으로 전년도의 1,839억 원보다 2.7% 증가에 그쳤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8억 원 및 8억5천만 원으로 전년도의 77억 원, 53억원보다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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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5: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페라리는 한국시장에 연 평균 120 대 가량이 판매되는 수퍼카 브랜드다.그런데 올들어서는 페라리의 국내 판매가 급격히 떨어졌다.2017년 1분기(1월-3월) 국토교통부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페라리의 등록대수는 총 24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2.9%나 감소했다.이 대로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판매량은 100 대에도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피아트 그룹의 마세라티가 동기간 443 대로 121.5%, 람보르기니가 19 대로 무려 375%나 급증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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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3: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코리아의 판매실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3월 수입 상용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3월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0.7% 늘어난 390대로 나타났다.이베코의 3월 판매량은 2월보다 2대 줄어든 8대로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베코는 트랙터에서만 8대 판매했다.이베코의 1분기 누적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38대로 나타났다.3월에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볼보트럭이다. 볼보트럭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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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12:0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5시리즈와 3시리즈가 회복세를 보였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3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252대로 1위를 유지했다.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월 판매량 3천대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있다.그런데 E클래스의 독주체제가 곧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츠 E클래스의 기세에 눌려 자신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5시리즈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2월부터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5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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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09:5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중동 럭셔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제네시스는 5일부터 6일가지 오만 무스카트 시 소재 ‘샹그릴라바르 알 지사 리조트&스파(Shangri-La Barr Al JissahResort&Spa)’에서 열리는 '2017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2017 Condé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다.이번 컨퍼런스에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차량은 플래그쉽 모델인 ‘G90(국내명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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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6: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총 6개 차종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쿠페와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 우라칸 LP610-4 쿠페,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가 바로 그들이다.구입가격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6억1,500만 원부터 2억9,900만 원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쿠페까지 다양하다.가격대로 본다면 페라리, 롤스로이스와 함께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 중 가장 비싸다.이런 람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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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2: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참존에서 말레이시아계 화교 자본인 한성인베스트먼트로 넘어간 뒤 펄펄 날고 있다.람보르기니는 지난 2007년부터 화장품업체인 참존의 계열사 참존임포터가 수입, 판매해 왔으나 지난 2015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면서 말레이시아계 화교 자본인 한성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SQDA 모터스로 판매딜러권이 넘어가 2016년 1월부터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SQDA 모터스는 당시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LP 580-2'를 출시하면서 2016년에 국내에서 44 대를 판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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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들어 수입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2017년 1-2월 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하는 승용 수입차는 3만2,886 대로 전년 동기대비 3.1%가 늘었지만 국토교통부의 수입 신차 등록통계에서는 3만6,760 대(승용. 상용 포함)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나 줄었다,수입차 등록 통계는 일반적으로 한국수입차협회가 회원사인 23개 브랜드의 등록 통계만을 발표하는 수치가 통용되고 있지만 여기에는 페라리나 마세라티 등 비 회원사나 국산차업체가 수입하는 신차들은 빠져 있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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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4:5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이다.SM6는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를 압도하며 지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SM6의 누적 판매량은 5만431대(자가용 등록대수)로 3만5,023대의 쏘나타를 압도했다.자가용 판매량이 많다는 것은 구매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뜻으로, 제품력에서 SM6가 앞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SM6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쏘나타는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신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쏘나타 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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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0: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 상용차의 전체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2월 수입 상용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2월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5.4% 감소한 323대였다.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볼보트럭으로 1월보다 27.7% 감소한 133대를 기록했다.볼보트럭은 트랙터, 카고, 특장 등 전 차종에서 부진했다. 특히 카고 판매량이 1월보다 50% 줄었다.볼보트럭에 이어 스카니아가 전월보다 3대 감소한 72대로 2위를 차지했다.스카니아는 1월보다 특장판매량이 1대 감소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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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7:4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모든 이에게 '다운그레이드'는 어색하고 힘이 들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사업을 실패해 중형차에서 경차 등으로 낮은 차급을 탈 경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존심에 금이 가고 자격지심에 흔들리기 쉽다.만년 1위를 할 것 같았던 쏘나타가 지난해 르노삼성 SM6에게 일격을 당하며 1위에서 2위로 '다운그레이드' 됐다.지난해 현대차 쏘나타는 8만 2,203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돌풍을 일으킨 르노삼성 SM6는 5만 7,478대를 기록했다.하지만 쏘나타의 판매량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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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1: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첫 중국산 SUV인 중한자동차 켄보600이 첫 달부터 초기 도입물량 완판에 이어 추가 주문에 들어가는 등 예상 외의 인기를 끌고 있다.중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고급성이나 제품력 면에서 한국산차와는 거리가 있어 한국 소비자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높은 활용성과 2천만 원 미만의 낮은 가격대로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중한자동차의 켄보600은 지난 1월 18일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개시했으나 등록상의 문제로 공식 등록은 2월14일부터 시작됐다.국토교통부의 2017년 2월 신차 등록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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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21:3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내부자 고발, 노조측 파업 장기화, 신차효과미미, 주력모델들의 부진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타격을 입었다.특히 내수에서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활약으로 올해 내수판매에서 7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최악의 한 해를 보낸 현대차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두 종의 차량에 모든 것을 걸었다. 바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소형 SUV 코나(KONA)이다.이들의 판매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먼저 다음달 8일에 출시될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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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3: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433대로 나타났다.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를 발표했다.지난해 8월 말 준회원 자격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한 수입상용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올해부터 매달 중순에 공개된다.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33대로 집계됐다.1월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만(MAN) 112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2대, 볼보트럭(Volvo Trucks) 184대, 스카니아(Scania) 75대, 이베코(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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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12: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지난 1월 국내 전 차종 첫 TOP에 진입했다.2017년 1월 국산 및 수입차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총 3,776 대가 판매, 3,851 대의 쌍용 티볼리에 이어 국산 및 수입 전 차종 10위에 올랐다.수입차종이 국내 차종별 순위에서 TOP 10에 진입한 것은 벤츠 E클래스가 처음이다.지난 달 국내 차종별 TOP 10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와 1톤 포터, 기아 모닝, 쏘렌토, 카니발, 아반떼, 한국지엠 스파크, 쏘나타, 쌍용 티볼리,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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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2: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벤츠 E클래스의 독주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1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776대로 1위를 유지했다.벤츠 E클래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약 700대 늘어났으며 지난해 1월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월 판매량 3천대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혔다.무엇보다 지난달 253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와의 격차를 무려 3,500대까지 늘리며 5시리즈가 자신의 경쟁모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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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0:2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SM6가 중형세단 디젤모델경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지난달 중형 세단 유종별 등록 비중에서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중형세단 경유모델부문에서 SM6 dCi가 총 898대로 경쟁모델인 쏘나타(150대), K5(105대)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매달 등록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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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7:10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르노삼성자동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을 자신했다.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 총 목표판매량을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인 27만대로 설정했다. 르노삼성차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7만1,479대이다. 박동훈 사장은 “올해 목표는 내수 12만대, 수출 14만대 총 27만대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수출량을 늘리면 내수 생산이 줄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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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4:34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와 QM6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38.8% 늘어난 11만1,101 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내수목표량 10만대를 돌파했다.르노삼성차는 SM6와 QM6의 활약으로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르노삼성차 박동훈 사장은 “SM6와 QM6가 나오면서 목표했던 대수를 이룰 수 있었다”며 “특히 SM6는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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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의 하나는 일본차브랜드의 약진이다.2008년 이 후 유럽산 디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한국 수입차시장을 주도해 왔던 혼다. 렉서스브랜드는 중.하위 브랜드로 전락했다.그런 일본차브랜드가 2016년 갑자기 부활하기 시작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등록된 5개 공식 수입 브랜드는 물론, 스즈키와 마쯔다 등 비공식 수입브랜드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차는 총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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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3: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임러 벤츠와 볼보 트럭 등 수입 대형트럭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건설경기가 활황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3일, 국토교통부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다임러 벤츠와 MAN, 볼보, 스카니아 등 수입상용차 4사의 1-11월 신차 등록대수는 2,324 대로 전년 동기의 1,633 대보다 무려 42.3%나 급증했다.이 가운데 벤츠 트럭은 581 대로 전년동기의 285 대보다 2배가, 볼보트럭은 742 대로 63.8%나 증가했다. 또 MAN트럭은 645 대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