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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대 벤츠 신형 E클래스, 국내 전 차종 첫 TOP10 진입

  • 기사입력 2017.02.08 12:28
  • 최종수정 2017.02.08 18: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국산 및 수입차를 통틀어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지난 1월 국내 전 차종 첫 TOP에 진입했다.

2017년 1월 국산 및 수입차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총 3,776 대가 판매, 3,851 대의 쌍용 티볼리에 이어 국산 및 수입 전 차종 10위에 올랐다.

수입차종이 국내 차종별 순위에서 TOP 10에 진입한 것은 벤츠 E클래스가 처음이다.

지난 달 국내 차종별 TOP 10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와 1톤 포터, 기아 모닝, 쏘렌토, 카니발, 아반떼, 한국지엠 스파크, 쏘나타, 쌍용 티볼리, 벤츠 E클래스 순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의 이 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1,620 대보다 무려 133%나 증가한 것으로, 1월 전 세계 E클래스 판매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1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2만9,963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75%나 급증했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한국에서 가솔린모델인 E200과 E300이 2,505 대, 디젤모델인 E220d가 1263대가 판매됐으며 벤츠 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의 폭증으로 지난 1월 공식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59.3% 증가한 6,848대로 7천 대에 육박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1월 글로벌 판매가 17만8,467 대로 전년 동월대비 18.3%가 증가하면서 47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 외에 SUV가 6만5,004 대로 20.5%가 증가하는 등 전 차종이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만1,670 대로 12.3%, 중국이 5만87,99 대로 39.3%, 미국이 2만5,527대로 3.5%,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8만2,583 대로 30.2%가 각각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016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11.9% 증가한 222만8,367 대로 6년 연속으로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프리미엄시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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