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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수퍼카 ‘람보’ 3,500 대 팔아 매출액 1조 원 기록

  • 기사입력 2017.03.28 16:43
  • 최종수정 2017.03.29 11: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3,457 대를 팔아 매출액 1조950억 원을 기록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총 6개 차종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쿠페와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 우라칸 LP610-4 쿠페,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가 바로 그들이다.

구입가격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6억1,500만 원부터 2억9,900만 원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쿠페까지 다양하다.

가격대로 본다면 페라리, 롤스로이스와 함께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 중 가장 비싸다.

이런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적으로는 연간 몇 대나 팔릴까?

람보르기니 본사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글로벌 판매 대수는 총 3,457 대였다. 이는 전년도의 3,245대보다 212대가 늘어난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세계시장 판매 대수는 지난 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이전 딜러였던 참존임포터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의하면 2016년 등록대수는 31 대였다.

지역별 판매량은 유럽(중동, 아프리카 포함),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3개 지역 모두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이 속해있는 북미지역은 총 1,250 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우라칸 쿠페와 스파이더가 2,353 대,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1,104 대로 전년대비 각각 100대 이상 증가했다.

람보르기니의 지난 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9억600만 유로(1조950억 원)를 기록, 최초로 9억 유로를 돌파했다.

람보르기니는 2018년에 자사의 세 번째 제품 라인업인 수퍼 SUV ‘우루스’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생산시설을 기존 8만 제곱미터에서 15만 제곱미터로 확대, 연간 생산량을 7천 대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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