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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 상용차 전체 판매량 전월比 25.4%↓...업체 중 벤츠만 증가

  • 기사입력 2017.03.14 10:35
  • 최종수정 2017.03.14 15: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 상용차의 전체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2월 수입 상용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2월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5.4% 감소한 323대였다.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볼보트럭으로 1월보다 27.7% 감소한 133대를 기록했다.

볼보트럭은 트랙터, 카고, 특장 등 전 차종에서 부진했다. 특히 카고 판매량이 1월보다 50% 줄었다.

볼보트럭에 이어 스카니아가 전월보다 3대 감소한 72대로 2위를 차지했다.

스카니아는 1월보다 특장판매량이 1대 감소했으나 트랙터와 카고 판매량이 각각 1대와 3대 증가했다.

 

지난 1월 112대 기록하며 볼보트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만(MAN)이 지난달에는 60대 판매하는데 그쳐 스카니아에게 2위를 내줬다.

만은 트랙터, 카고, 특장 등 전 차종에서 부진했다. 트랙터가 1월보다 25대 감소한 37대, 카고가 10대 줄어든 9대, 특장이 17대 감소한 14대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월대비 14.3% 늘어난 48대 기록하며 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벤츠는 전 차종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트랙터가 2대, 카고가 1대, 특장이 3대 늘었다.

이베코는 1월보다 50% 감소한 10대 판매했다.

지난 1월 트랙터와 특장에서 판매량을 기록했던 이베코는 지난달에는 트랙터에서만 10대 기록했다.

한편, 트랙터, 카고, 특장과 함께 집계되는 버스를 판매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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