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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디자인 퇴보한 느낌?” 기아, 전용전기차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11.06 16:40
  • 최종수정 2023.11.06 16:4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 전용전기차 ‘EV6'가 내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국산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앞서 포착된 ‘EV6 페이스리프트(CV)’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했다.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이후 약 3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 되는 기아 EV6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최신 디자인 언어를 통해 상당한 변화를 갖는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현행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앞서 공개된 'EV5'와 유사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적용된 모습이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됐는데, EV5처럼 삼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안쪽 그래픽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주간주행등(DRL)과 프로젝션 타입 LED 램프를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준다. 또 상단은 유광 블랙 가니쉬와 6개의 일체형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프론트 범퍼는 기아 GT-라인과 유사한 삼각형 디테일, 크롬 마감 프론트립 등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전면부는 보다 스포티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모습이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부는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후면부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EV6의 디자인 완성도가 좋았던 만큼, 대대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6' 인테리어
기아 'EV6' 인테리어

실내도 디자인이나 디테일 변화에 대해 알려진바 없지만, 현행 모델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만큼 디자인 레이아웃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ccNC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최신 UI/UX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OTA 서비스와 무선 카플레이, 빌트인캠 2, LFA 2, HDA 2, 온 디맨드 기능 등을 포함한 최신 안전 및 첨단사양들이 탑재된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EV6는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77.4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5km다.(후륜기준)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후륜구동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225마력(168kW),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AWD 듀얼모터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20마력(239kW), 최대토크 61.7kg.m를 발휘한다. 다만,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밀도 배터리 팩 추가 또는 전기모터 효율성 향상 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내년 중순께 공개 및 출시, 고성능 GT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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