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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포기한 주요 기능 유료 서비스 아우디는 내년부터 더 늘린다.

  • 기사입력 2023.11.07 07:57
  • 최종수정 2023.11.07 07: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가 내년부터 주요 기능에 대한 유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우디가 내년부터 주요 기능에 대한 유료서비스를 강화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가 차량 구매자들의 거센 반발로 열선시트 구독서비스 포기를 발표한 가운데 아우디는 내년부터 유로화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아우디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e-Tron 및 e-Tron 스포트백에 대해 마이아우디( myAudi) 앱을 통해 자동 주차기능과 잠금-잠금 해제, 조명 애니메이션 등에 대해 소프트업데이트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국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아우디의 기술 개발이사회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 이사는 내년부터 더 많은 차종에 ‘주문형’ 기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문형 기능은 일정 금액을 내고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는 ‘구독서비스’를 말한다.

호프만이사는 “차세대 일렉트릭 아키텍처를 통해 ‘주문형 기능’에 대한 더 많이 제공할 것이며 해마다 자동차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량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려는 것은 고객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면서 "유료 다운로드 기능이 미래에는 매우 정상적일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호프만이사는 어떤 기능을 유로화 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BMW는 지난해 시트 열선기능에 대해 유료 구독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가 차량 소유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자 최근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주요 기능의 유료화로 2030년까지 225억 달러(29조2,275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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