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일본 스즈키가 자사의 대표적인 소형 해치백 스위프트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스즈키는 지난 10월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스위프트 콘셉트를 공개했으며, 곧바로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스위프트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버전으로 제공되며 소비자는 2WD와 풀타임 4WD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91PS, 최대토크 12.0kg.m의 성능을 내는 신형 1.2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는 새로운 엔진에 맞춘 신형 CVT 변속기를 채택했으며, ISG 기능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도 제공된다. 

컬러풀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보디 컬러는 4개의 투톤 조합을 비롯한 1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실내에는 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내장형 블랙박스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즈키 커넥트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에 사각지대 경고, 360도 카메라, 후방 교차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긴급제동,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을 더했다.

가격은 가솔린 기본형 모델은 155만 엔(약 1,3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64만 엔(1,4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