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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택시 단종에 QM6 LPe 뜬다". 택시공략 나선 르노코리아, 최대 260만원 할인

  • 기사입력 2023.07.18 15:38
  • 최종수정 2023.07.18 16: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형 택시의 대명사 쏘나타 택시 단종에 르노코리아의 QM6와 SM6 LPe 차량이 새로운 중형택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QM6와 SM6 LPe 판매량 가운데 개인, 법인용 택시 판매가 전월대비 배 가까이 늘었다.

르노코리아의 서울지역 판매점 관계자는 “이달 들어 개인택시는 물론 법인용 택시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택시 판매가 늘어난 것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택시 단종 소식 때문이다.

전용 중형택시는 현재 쏘나타가 유일한데 이 차량이 이달 말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 생산을 중단하고 준대형급인 그랜저택시나 전기차 아이오닉5 택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그랜저는 구입 가격이 3,200만원에서 3,600만원, 전기차 아이오닉5는 4,790만원으로 쏘나타 택시에 비해 1,500만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때문에 택시를 당장 대체해야 하는 택시업체나 개인택시는 새로운 대안으로 르노코리아의 QM6나 SM6 LPe모델을 찾고 있다.

QM6나 QM6 LPe는 택시 전용모델이 없지만 택시용으로 사용할 경우, 간단한 배선작업만 해주면 된다.

중형 SUV QM6는 현재 기본 가격이 2,931만원, 세단인 SM6는 2,922만원으로 그랜저 LPI에 비해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이 저렴하다.

르노코리아는 QM6 LPe 모델을 구입하는 택시 고객들에게 좀 더 경제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260만원 가량을 할인해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QM6 LPe 모델 10만대 카운트다운 기념 40만원 특별 할인과 재구매 할인 20만원부터 100만원, 그리고 20만원 휴가비 지원 및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할인 등이다.

르노코리아의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량의 70~80%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트렁크에 도넛형 LPG 탱크를 적용, 많은 화물을 싣는 공항택시 등에 적합하다.

SM6도 LPe 모델을 포함, 드라이빙어시스트패키지(61만원), 라이팅패키지(99만원) 등 총 160만원 인기 옵션사양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또, 이달에 SM6를 구매하면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재구매 할인에 더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린필터로 구성된 안심패키지 3회 이용권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국내 유일의 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는 160만원 상당의 매직 테일게이트 및 통풍. 파워시트 옵션이 400대 한정으로 무료 제공되며 1회 재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60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QM6 퀘스트 SE 및 LE 트림 구매 고객 중 100명에게는 아이나비 V10 내비게이션과 분리형 무선 하이패스 및 디지털 룸미러가 포함된 액세서리 패키지를 5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 외에 XM3와 SM6의 경우, 초저리 3.3% 금리로 36개월(1,200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택시사업자나 개인택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형 택시의 유일한 대안인 QM6, SM6 LPe모델을 최고의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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