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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8:3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는 7월 비수기를 맞아 판매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현대, 기아차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볼때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은 대체적으로 증가 혹은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국내 4만7,879 대, 해외 29만1,394 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1% 감소한 총 33만9,273 대를 판매했다.내수 판매는 승용 1만8,568 대, RV 8,618 대, 제네시스 브랜드 5,791 대, 상용차 1만2,205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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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7:3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신차 비수기인 지난 7월 전 차종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1톤 포터가 8,276대로 1위를 차지했다.특히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6월 11위에 그쳤던 기아자동차의 대형 미니밴 카니발이 6,858 대로 3위로 급등했다.이어 쏘나타가 전월대비 1,910대 감소한 6,858대로 2위를 기록했고 6월 전 차종 중 유일하게 1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던 아반떼는 지난 달에는 절반으로 뚝 떨어지면서 4위로 추락했다.무서운 기세로 쏘나타를 위협하며 쏘렌토에 이어 6위를 차지했던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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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들어 최고 인기모델로 각광받던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지엠 신형 말리부, 임팔라의 지난 6월 판매가 갑자기 뚝 떨어졌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SM6의 지난 6월 판매량이 4,508대로 전월의 7,027대보다 무려 38%나 줄었다.SM6는 지난 3월부터 출고를 개시, 6월까지는 월 평균 6,800여 대가 판매되면서 기아자동차의 K5와 쉐보레 말리부를 제치고 중형차부문 2위로 도약했다.잘 나가던 SM6가 갑자기 추락한 이유는 출시 4개월이 지나면서 신차 효과가 떨어진데다 비수기와 하계휴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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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1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역대 최단 기간에 누적판매수 10만대를 돌파했으나 7월 내수판매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1일 한국지엠의 7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올해 누적판매수는 101,139 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8% 상승했다.그러나 7월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라 6월보다 20.5% 줄은 14,360 대를 기록했다.특히 현대자동차 쏘나타, 르노삼성자동차 SM6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말리부의 판매량이 저조하다.신형 말리부는 판매 첫 달인 지난 5월 3,340 대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2배이상 급증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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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2:32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르노삼성 SM6가 가솔린과 LPG로 꾸렸던 라인업에 dCi인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SM6는 6월달 7,027대를 판매하며 현대자동차 쏘나타, 쉐보레 말리부와 뜨거운 접전을 펼치고 있다.SM5 디젤에서 선보였던 1.5 dCi(Direct Common-rail Injection)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26개차종에 장착돼 1천 3백만대 이상 판매된 엔진이며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로 앞바퀴를 굴리며, 복합연비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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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1: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8월부터 SM6 디젤 모델로 승부수를 던졌다.지난 3월 출시, 상반기에 가솔린 모델로 만 2만7,211 대를 판매해 쏘나타에 이어 중형차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SM6가 8월이 시작 되자 마자 디젤모델로 공세를 재개했다.특히, 르노삼성차는 SM6 1.5 터보 디젤모델의 시판가격을 1.6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더 낮은 가격대로 출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디젤모델은 엔진 특성상 시판 가격이 2.0 가솔린 모델 대비 200만원-250만원이, 가솔린 터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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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5: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5일 자사의 부산공장이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경쟁에서 차세대 엔진 생산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차세대 엔진 생산시설이란 SM6 차량 등에 장착되는 1.6ℓ GDI 터보 MR엔진과 2.0ℓ GDI MR엔진 생산에 필요한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를 부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며, 여기에 르노닛산의 신기술인 '실린더 플라즈마 보어 스프레이 코팅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르노삼성은 이 엔진에 들어가는 실린더 블록과 헤드를 현재 일본 닛산자동차로부터 수입, 사용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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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21:3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첫 작품을 너무 잘 만들어도 탈'기아자동차는 지난 2010년 내놓은 중형 신차 K5는 나오자 마자 빅 히트를 치면서 중형차 만년 꼴찌를 벗어나 일약 최고 인기 차종으로 떠올랐다.쉐보레 토스카와 함께 번갈아 가며 꼴찌에서 허덕이던 로체가 K5란 새로운 차량으로 탄생하면서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당시 K5의 인기 비결은 탁월한 디자인이었다. 더 이상 손 볼 데 없는 빼어난 디자인의 K5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기아차 임직원들은 출시 1년도 안 돼 페이스 리프트에서 어디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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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3: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엘란트라(아반떼)의 올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9만6,306 대로 전년 동기대비 25.2%가 줄었다.기아자동차의 옵티마(K5) 역시 6만1067대로 23.6%가 감소했다. 6월 단월 판매량도 31.9%나 폭락했다.현대차의 쏘나타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10만4,401대로 9.0%가 늘었으나 6월 단월 판매량은 22.0%나 줄었다.덕분에 미국에서의 차종별 순위도 쏘나타만 겨우 19위에 턱걸이했을 뿐 엘란트라와 옵티마는 24위와 40위로 밀려났다.지난해 같은 기간 엘란트라는 15위, 옵티마는 29위,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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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0: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혼다자동차의 SUV 로그 증산에 이어 또 한번의 쾌재를 불렀다.25일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첨단 엔진 생산 프로젝트 유치 경쟁에서 부산시 협력에 힘입어 차세대 엔진 생산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치로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31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을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르노 그룹의 차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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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6: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국산차 최고 히트작은 르노삼성의 SM6였다.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SM6는 월평균 7천여 대가 팔리면서 중형차시장의 판세를 완전히 바꿔 놨다.르노삼성이 하반기에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신무기는 바로 신형 SUV QM6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QM6는 오는 9월 말 출고가 예정돼 있으며 르노삼성은 월 5천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르노삼성의 바램대로 QM6가 월 5천 대 이상 판매된다면 소형 및 중형 SUV시장의 판세도 크게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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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17:3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주력 모델 중형차 K5의 시판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기아차는 12일 연식 변경모델인 2017년형 K5를 내놓으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을 최대 55만 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최대 100만 원을 인하키로 결정했다.또, 라인업 강화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페셜 모델인 GT라인 그리고 고급형인 시그니처를 라인업에 추가했다.이에 따라 K5는 2.0 자연흡기, 1.6 및 2.0터보, 1.7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LPG 총 7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새로 선보이는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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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5: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쏘나타와 K5가 주도하던 국산 중형차시장이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로 변하고 있다.국산 중형차시장은 전통적 강호인 쏘나타와 기아 K5가 80% 이상을 장악해 왔으나 최근 르노삼성의 신형 SM6와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등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면서 치열한 격전장으로 바뀌고 있다.쉐보레의 신형 말리부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지난 6월 국산 중형차의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전월 대비 2.6%가 증가한 8,768 대로 1위를 고수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8.7%나 감소했다.올 초까지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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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1: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판매량 상위 차종 중 현대자동차 포터가 5만4,689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오른 5만2,175 대를 기록하며 SM6과 말리부의 공세에 5만 대 이하로 떨어진 쏘나타를 3위로 끌어내렸다.특히 SM6은 지난 3월부터 출고가 시작됐음에도 K5, 스타렉스 등을 제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국내 대표 경차 모델인 기아 모닝과 한국지엠 스파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모닝이 지난해보다 17.9% 하락한 반면 스파크가 56.9% 오르며 모닝을 제치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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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17: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큰 폭으로 늘었으나 해외실적 부진 등으로 전체 실적은 감소했다.1일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이 발표한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판매가 81만2,26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9% 오른 반면 해외판매는 354만5,734대로 4.2%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2016년 6월 국내 6만9,970대, 해외 37만4,6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44만4,620대를 판매했다.국내판매는 경쟁 업체들의 신차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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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7:4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여름을 알리는 빗소리와 함께 날씨가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자동차 시장도 하반기를 맞아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하반기 25여 종의 신차가 소비자를 만날 전망이다. 당장 다음달인 7월부터 출시되는 차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7월 : 제네시스 G80 , 재규어 F-페이스, 혼다 HR-V이번달을 끝으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다. 다음달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들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대차에서 분리되는 제네시스 G80과 혼다의 소형 SUV HR-V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제네시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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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22: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형차 시장의 판도가 심상찮다.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6가 무서운 속도로 1위 쏘나타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출고를 시작한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도 이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앞으로의 중형차 판도는 기존 쏘나타. K5 중심에서 SM6. 말리부로 옮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SM6와 말리부의 강세는 역대 최강이다. 지난 5월 국산 중형차 판매량은 2만4,304 대로 전월대비 34% 가량 늘었다.이 중 쏘나타는 8,547 대. 점유율 35%로 간신히 1위를 지켰다. 2위는 7.90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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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3:4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자동차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달 말부로 종료, 7월1일부터는 신차를 구매할 때 종전처럼 5%의 개별소비세를 내야 한다.약 보름 정도 남은 현재, 차종에 따라서는 지금 계약을 해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이달 중 출고가 어려운 차량들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내에 계약을 하게 되면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와 르노삼성의 신형 SM6, 준중형 SM3, 쉐보레 신형 말리부, 기아차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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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19: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쉐보레 신형 말리부와 르노삼성의 SM6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쏘나타에 파격 할인의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에 대해 선착순으로 1만 대에 한해 최대 7%까지 할인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모션을 통해 쏘나타 2016 2.0 스마트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22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파격 프로모션의 특징은 쏘나타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의 주력모델들이 모두 포함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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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6:18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번 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차량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오는 6월 말부로 종료할 방침이다.개별소비세 인하로, 관련 세금이 기존 5%에서 3.5%로 줄어들면서 현대차의 ‘아반떼’는 29만~40만원, ‘그랜저’는 55만∼70만원, 기아차의 ‘K7’은 55만∼72만원, K9 5.0 퀸텀은 약 140만 원, 현대차 EQ900은 최대 210만 원까지 할인효과가 주어지고 있다.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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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예정인 신형 그랜저IG의 공개를 오는 9월로 두 달 가량 앞당긴다.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그랜저 고객 이탈 방지와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그랜저IG 공개 시점을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1년 초 출시된 5세대 그랜저HG는 출시 초기에는 전 차종 1위 자리를 넘 볼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올 들어서는 모델 진부화와 신형 K7, SM6 등 쟁쟁한 경쟁모델 등장으로 1-5월 판매량이 2만3,776 대로 전년 동기대비 31.0%나 격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