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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3: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4위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불과 1만7천여대 차이로 바짝 따라 붙었다.르노-닛산 그룹이 29일 발표한 2014년도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802만496대다. 현대·기아차와 비교해 1만7300여대 차이로 앞서면서 글로벌 4위 자리를 지켰다.르노-닛산 그룹은 닛산자동차가 4.1% 증가한 531만64대, 르노자동차가 3.2% 증가한 271만2432대를 각각 판매했다.여기에 양사가 75% 지분을 갖고 있는 러시아 아브토바즈(라다) 38만7307대(전년대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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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23: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차량 중의 하나는 르노삼성의 QM3다.QM3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생산, 국내로 반입돼 르노삼성차 뱃지를 달고 판매되는 이른바 ‘외국산 국산차’다.이 차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이지만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이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로 분류되고 있다.‘외국산 국산차’는 QM3에 앞서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가 지난 2005년 제너럴모터스(GM)의 호주 관계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을, 2008년에는 카프리스를 들여와 ‘베리타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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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그룹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부진을 만회했다.르노그룹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271만2432대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 2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르노그룹 승용부문은 2.8% 증가한 236만8090대, 소형 상용차는 6.4% 증가한 34만4342대를 각각 기록했다.르노그룹의 2년 연속 증가세는 한국의 계열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에 총 16만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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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7: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이 차는 길이가 4195mm에 불과한 소형차로, 배기량 1600cc급의 소형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티볼리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지엠의 트랙스 등과 국내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티볼리는 주로 중대형 SUV를 개발해 온 쌍용차로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형 SUV로,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티볼리에 장착된 엔진은 e-XGi160으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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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8:44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8일,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CEO가 협회 회장직을 연임한다고 발표했다.카를로스 곤CEO는 지난해 5월 전임 PSA푸조씨트로엥의 필립 바랭회장 뒤를 이어 유럽자동차공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곤회장은 이번 연임 결정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유럽 자동차산업을 이끌게 된다. 곤CEO계속 신뢰를 받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2015년에도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곤CEO가 회장을 맡은 2014년 유럽 신차 판매는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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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2:0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럽 대도시의 디젤차 퇴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 이어 프랑스 파리도 도심에서 디젤차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랑스 파리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디젤차를 퇴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4일 발표한 파리시의 공해방지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차량통제지역을 설정하고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디젤차의 주중 통행 제한을 점진적으로 강화한다. 향후 5년간 진행하는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파리공중교통공사(RATP)가 결정한 파리 시내의 디젤 공중버스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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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15: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글로벌 기업으로 인수된 자동차업체 내에서 우먼파워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전체 사무직 직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3%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도 세 명 중 한 명 꼴로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토종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사무직 중 여성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수준에 그쳐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전체 사무직원 가운데 여성이 850여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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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16: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러시아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한국산 자동차가 호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러시아 정부와 연방 듀마위원회는 유럽연합과 미국 등의 대 러시아 추가 경제 제재조치에 맞서 자국으로 수입되는 유럽, 미국, 일본차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의 자동차 수입은 전체 신차 판매량의 27%로, 이 가운데 일본산차 18만3천대, 영국산차가 11만2천500대, 독일산이 9만2천대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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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닛산,르노자동차 고위 임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닛산자동차의 상품기획 등을 총괄, 카를로스 곤회장에 이은 사실상의 2인자였던 앤디 팔머부사장(51)이 오는 15일자로 회사를 떠난다.팔머부사장은 영국 출신으로 1995년 닛산차에 입사, 닛산의 소형상용차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 부사장에 임명됐다.그는 지난해 11월에는 토시유키 시가부회장(60)이 맡아 왔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승계 받으면서 닛산차 내 세명의 부사장 중 가장 파워 있는 상품전략 전반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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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17:37
일본 닛산자동차의 상품기획 등을 담당해 온 앤디 팔머부사장 (51)이 오는 15일자로 닛산자동차를 떠난다.외신에 따르면 앤디 팔머 부사장은 영국의 애스턴 마틴을 이끌기 위해 이 달 중 닛산차를 퇴사하며 팔머부사장 후임에는 르노자동차의 필립 클레인(Philippe Klein 57)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앤디 팔머 부사장은 1995년 닛산에 입사, 닛산자동차 북미법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본사 부사장으로 발탁, 기획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 CPLO(최고 계획 책임자)를, 그리고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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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6: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와 치열한 탈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 파업과 해외 공장의 휴가가 겹치면서 주력 모델들의 공급이 부족, 판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부터 르노자동차의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QM3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7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7.0% 증가한 4만3천17대로 3만9천262대의 쌍용차를 3천700여대 차이로 따돌리고 4위를 달리고 있다.잘 나가던 르노삼성은 7월 들어서면서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노조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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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15: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탈(脫)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지난 7월 르노삼성차와 쌍용차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단 13대 차이. 6천40대의 르노삼성이 6천27대의 쌍용차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지난 6월 8천515대로 전년 동월의 4천423대보다 2배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르노삼성차는 7월에는 약 30%가 줄어드는 등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원인은 스페인산 SUV QM3의 공급량에 있다. QM3는 지난 달에 무려 3천971대가 공급, 르노삼성 6월 판매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