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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팔머 닛산 부사장, 애스턴 마틴 CEO로 자리 옮긴다

  • 기사입력 2014.09.02 17:37
  • 최종수정 2014.09.03 11: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상품기획 등을 담당해 온 앤디 팔머부사장 (51)이 오는 15일자로 닛산자동차를 떠난다.

외신에 따르면 앤디 팔머 부사장은 영국의 애스턴 마틴을 이끌기 위해 이 달 중 닛산차를 퇴사하며 팔머부사장 후임에는 르노자동차의 필립 클레인(Philippe Klein 57)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팔머 부사장은 1995년 닛산에 입사, 닛산자동차 북미법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본사 부사장으로 발탁, 기획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 CPLO(최고 계획 책임자)를, 그리고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차량 기획 및 전략과 글로벌 배터리 비즈니스 및 세일즈를 총괄해 왔다.

팔머부사장은  출신지인 영국으로 돌아가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애스턴 마틴의 CEO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마틴 CEO 자리는 지난해 11월 울리히 베즈 전 CEO가 회사를 떠난 후 후임을 찾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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