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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4:24
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2016년까지 6개년 중기 환경 행동 계획인 '닛산 그린 프로그램'을 24일 발표했다.그린 프로그램은 일본과 중국, 유럽, 미국에서 판매하는 닛산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2005년 대비 35%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친환경 제품은 2013년에 전륜구동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2015년에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키로 했다. 닛산차는 특히, 연구 선행개발 예산의 70%를 친환경 기술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며 향후 6년간 총 3천억엔(4조5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력사인 프랑스 르노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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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3 21:14
유럽과 미국업체들에 맞서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전기자동차 개발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말 경CUV TAM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를 처음으로 양산하는데 이어 내년 말에는 대중차급인 준중형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의 전기차 도입계획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준중형급 SM3를 베이스로 한 전기차 SM3 Z.E개발을 완료,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르노삼성이 내년말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준중형급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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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15:14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F1 레이싱에서 2년 연속으로 엔진 공급 분야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르노는 18일,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 팀의 우승으로 남은 경기의 결과에 관계 없이 엔진 공급 분야에 대한 상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스트럭터 우승은 레드불 레이싱 팀과 르노가 합작,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루어낸 것으로, 총 558 포인트, 15번의 폴 포지션, 그리고 10번의 우승을 총합해 만들어진 결과이다. 르노는 197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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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09:03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뉴 SM7과 신형 QM5를 앞세워 내수시장 3위 탈환에 나선다. 현대.기아차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3위는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 롱런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내수 3위자리는 그동안 뉴 SM5와 뉴 SM3를 앞세운 르노삼성차가 차지해 왔었으나 지난 3월 쉐보레브랜드로 전환한 한국지엠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르노삼성은 이후, 9월까지 7개월 동안 단 한차례도 한국지엠을 앞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신형 SM7과 뉴 Q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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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7:45
일반 화석연료 차량에서는 상위권에 도약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 부문에서는 세계 수준에 크게 뒤져 있어 차세대 차량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적인 조사 및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발표한 전기자동차에 관한 국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세계 주요국가에서의 전기차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30년의 역사를 지닌 TUV 라인란드는 독일 퀼른에 본사를 둔 제3의 인증 및 조사기관으로, 전기차에 대한 세계적인 규모의 여론조사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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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06:27
엔고로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일본을 탈출한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CEO가 지난 14일, 계속되는 엔고로 인피니티 신형모델을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곤CEO는 지난 13일 개막된 2011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독일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CEO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곤CEO는 이날, 엔 환율이 달러당 77엔으로 사상 최고치에 육박, 인피니티를 일본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경쟁 고급브랜드 차량과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며 향후 출시할 신형 인피니티는 일본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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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12:58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구조가 수출주도형으로 바뀌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해외시장에 총 7만914대를 수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1.4%가 증가하면서 지난 2000년 9월 르노삼성차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6월 수출 실적은 1만4천778대 로 상반기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SM5는 지난 상반기에 1만404대가 수출되면서 무려 221%가 성장했고, 이어 SM3가 3만3천857대로 31%, QM5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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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19:12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모델인 뉴 SM5가 내수시장에 이어 글로벌시장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래티튜드, 샤프란이란 이름으로 수출을 개시한 뉴 SM5는 지난해에 6개월 동안 9천957대가 수출, 전년도에 비해 무려 428%가 증가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6월까지 221%가 증가한 1만404대로 벌써 지난해 수출대수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뉴 SM5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 르노 엠블렘을 달고 수출되는 뉴 SM5는 현재 프랑스, 중국, 멕시코 및 중동산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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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14:25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11일, 2011 상반기(1~6월) 세계 판매대수(소형상용 포함)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140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르노는 브라질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은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공급체계가 무너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이 83만1천712대로 7.4%가 감소했고, 이중 안방인 프랑스가 9.9% 가량 대폭 감소했다. 유럽 외 지역의 판매량은 54만2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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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23:12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첫 SUV인 QM5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놨다. QM5가 모습을 바꾼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첫 출시 이후 무려 4년만이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경쟁사들이 4-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이번에 내놓은 뉴 QM5는 외관과 인테리어 일부만 바꾼 말그대로의 페이스리프트모델보다는 좀더 손을 댄, 예컨대 성능과 연비까지 향상시킨 모델이다. QM5는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영향을 받아 다른 국산SUV와 달리 유럽풍 이미지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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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23:07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첫 SUV인 QM5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놨다. QM5가 모습을 바꾼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첫 출시 이후 무려 4년만이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경쟁사들이 4-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이번에 내놓은 뉴 QM5는 외관과 인테리어 일부만 바꾼 말그대로의 페이스리프트모델보다는 좀더 손을 댄, 예컨대 성능과 연비까지 향상시킨 모델이다. QM5는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영향을 받아 다른 국산SUV와 달리 유럽풍 이미지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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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08:21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지난해 닛산자동차로부터 받은 연봉이 무려 120억원으로 일본 CEO중 최고연봉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상공리서치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0년 3월기~2011년 2월기 결산 일본 상장기업 임원임금에서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8억9천100만엔(119억7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곤회장은 르노자동차 회장도 겸직하고 있어 르노자동차로부터도 보수를 받고 있으나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곤 회장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8억1천400만엔의 소니사 하워드 스트링거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