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6.09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과 한국, 크게 어긋나는 의견. 알려지지 않은 부정 인정에 철저 항전’환경부의 닛산 캐시카이 판매금지 및 한국닛산의 검찰고발 조치에 대한 일본 산케이신문의 9일자 기사 제목이다.이 신문은 닛산자동차가 한국 정부에 대해 철저한 항전 태세에 들어갔다며 닛산차는 아예 배출가스 조작사실을 전면 부정하고 일본 외무성 및 경제산업성과 연계, 한국 환경부의 ‘알려지지 않은 부정 인증‘ 판단을 뒤집기 위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닛산차가 무엇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Defeat device
-
2016.06.09 12: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가 파나메라 차기모델의 공개날짜를 확정했다.포르쉐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나메라 차기모델을 오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하겠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파나메라는 4도어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장르에 진출하기 위해 포르쉐가 개발한 모델로 지난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이 차는 911, 복스터. 케이만, 카이엔에 이은 포르쉐의 제 4차종으로 포르쉐만이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주행성능과 수준높은 럭셔리 이미지를 결합시킨 모델이다. 포르쉐의 첫 프리미엄 파나메라는 200
-
2016.06.08 14: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00년 대 초반 국내에 비공식적으로 반입된 혼다자동차의 시빅이 위험하다.국토교통부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제습제가 들어가지 않고 제작된 타카타 에어백에 대한 대규모 리콜과 관련, 국내에 반입된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혼다자동차의 시빅 차량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리콜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 세계를 공포속으로 몰아 넣은 일본 타카타 에어백 일부에서 제습제가 들어가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해당 차량의 추적 감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2000-20
-
2016.06.07 17: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 독일정부는 폴크스바겐이 제출한 리콜 계획에 대해 승인을 한 반면, 한국정부는 이를 반려했다.같은 리콜 계획에 대해 독일과 한국정부가 다른 판단을 내린 것이다.폴크스바겐 본사는 지난 3일 파사트와 CC, 이오스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 조작 관련 리콜 계획을 독일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폴크스바겐은 지난 1월 말부터 배출가스 조작이 발각된 EA189형 디젤엔진에 대해 리콜에 착수했으며 EA189형 엔진 중 우선 '2.0TDI' 엔진에 대해 소프트웨어
-
2016.06.07 16: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임의설정’을 통한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드러난 경유차 닛산 ‘캐시카이’에 판매정지 및 인증취소,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내렸다. 또 제작사인 한국닛산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환경부는 한국닛산이 ‘캐시카이’에 임의설정 조치를 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신차는 판매정지하고 이미 판매된 차량 824대에는 인증취소, 리콜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에 따른 제작차 배출허용기준과 제48조에 따른 제작차 인증 위반 혐의로 한국닛산과
-
2016.06.07 11:56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지난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1만9,470 대로 전월 대비 1,625 대가 증가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1% 증가한 19,470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의 1만8,386 대 보다 5.9%. 1600여 대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1-5월 누적 판매량은 9만3,314 대로 전년 동기대비 여전히 2.3%가 줄었다.올해 수입차 판매는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디젤차 악영향과 법인구매 규제 등으로 매월 감소
-
2016.06.03 08:15
[부산 벡스코=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3일 본격 개막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6월부터 국내에서 시판 또는 사전 계약될 핫 한 신차 20여개 차종이 공개됐다.제네시스 브랜드의 G80(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모델)과 기아자동차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모델, 르노삼성의 QM6, 쉐보레 신형 볼트와 카마로SS 등 국산차업체들과 재규어 F페이스, 렉서스 GS450h,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벤틀리 벤테이가, 인피니티 Q30, 아우디 R8, 캐딜락 XT5, 마세라티 르반떼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
2016.06.02 06: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일본 닛산 자동차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토오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5월 판매량은 총 13만3,932 대로 전년 동기대비 6.3%가 증가했다.이는 0.1%가 줄어든 13만3,496 대의 닛산자동차보다 436대가 많은 것으로, 업체별 순위에서 미국 빅3와 토요타, 혼다에 이은 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7만1,006 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6%가, 기아차는 6만2,926 대로 0.8%가 각각 증가했다.이에 따라
-
2016.06.01 09: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또 일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구마모토 지진 여파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계열 부품공장이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토요타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지난 달 30일 토요타 계열 아이신 정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는 브레이크 부품을 생산, 토요타 차량에 공급하고 있다.이 때문에 토요타자동차의 일부 차량 조립공장이 지난 달 31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토요타는 올 초 그룹 계열업체인 아이치 제강 공장 폭발사고와 구마모토 지진으로 두 차례 가동을 멈추
-
2016.06.01 09: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르노삼성의 QM6 등 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핫한 신차들이 항도 부산에 집결했다.'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모터쇼에 비해 모든 면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가했고,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국내차 91대, 해외차
-
2016.06.01 06: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두 달 동안 박동훈사장이 겸임해 왔던 영업본부장에 신문철 상무를 선임했다.르노삼성차는 6월1일부로 신임 영업본부장에 신문철 영업총괄 담당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신문철 신임 영업본부장은 삼성생명 출신으로 영업부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지난 3월부터 르노삼성차의 영업을 총괄해 왔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지난 3월 한국인 출신 첫 CEO인 박동훈사장을 축으로 마케팅 부문은 폴크스바겐 출신의 방실이사가, 영업은 삼성그룹 출신의 신문철상무가 각각 맡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3년 8
-
2016.05.31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코리아가 영업직원들에게 신차 한 대씩을 공짜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폴크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토마스 쿨 사장은 전국 판매 딜러 영업직원들에게 자사의 주력차종인 티구안과 골프, CC 등 3개 차종 중 한 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폴크스바겐은 31일부터 이들 차량에 대한 등록을 시작했다.수입차업체가 영업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신차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3개 차종의 평균 판매가격이 4,25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이번 신차 지원에 170억
-
2016.05.25 09:01
[스웨덴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수석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예테보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2개의 신형 컨셉카 공개에 앞서 하얀 천으로 덮인 물건 6개를 참석한 기자들 앞에서 차례로 공개했다.잉엔라트 부사장이 공개한 물건은 다름 아닌 구두 여섯 켤레였다. 구두는 각각 오른쪽과 왼쪽 세 개씩으로, 모두 스타일과 크기가 달랐다.첫 번째로 공개한 3켤레의 구두는 전통적인 스타일로, 스타일은 모두 비슷했지만 크기가 달랐다.
-
2016.05.23 16:48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지리그룹(吉利集團)은 미국 포드그룹 계열사였던 볼보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7억 달러(3조2천억 원)를 투자했다.볼보자동차의 적자 정리 등에 사용된 인수자금 18억 달러(2조1,319억 원) 외에 9억 달러(1조659억 원)를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신차 개발과 관련한 R&D 부문 정상화와 생산라인 강화를 위한 선 투자였다. 볼보는 지난 2008년 포드가 손을 떼면서 2년가량 생산과 연구개발이 완전 중단 상태에 빠졌었다.
-
2016.05.19 10: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일본에서 골프와 폴로 등 주력모델의 차량 가격을 종전보다 최대 270만 원 가량 인하했다.배기가스 조작파문으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폴크스바겐 일본법인은 지난 18일 ‘신뢰회복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주력 모델인 골프 등에 대해 판매가격을 최대 16만 엔(172만 원) 가량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발생한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판매를 회복하기 위한 고육책의 일환이다.폴크스바겐은 일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을 제치고 지
-
2016.05.16 11:36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 이상엽(46)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상엽 디자이너는 홍익대 조소과와 美 캘리포니아주 아트센터디자인대학 자동차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후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독일 포르쉐 디자인센터에서 경험을 쌓았다.그는 1999년 선임디자이너로 GM에 입사, 미국 스포츠카 대표 모델인 카마로, 콜벳 스팅레이 등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주도했으며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범블비’로 잘 알려진 카마
-
2016.05.16 11: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디젤차 캐시카이가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부과와 함께 판매가 중단된다.(본지 12일자 단독보도)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50일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하는 임의설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제작·수입자인 한국닛산에 임의설정 위반 사전 통지를 했으며, 10일간 한국닛산의 의견을 듣고, 5월 중으로 3억3천만
-
2016.05.13 11:39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현재 국내시장에 팔리고 있는 수입차는 무려 490여개 차종에 달하며 가격도 2천만원대에서 7억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올해 수입차 시장은 전년 동기에 비해 3.4%가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공급부족과 폴크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문제로 인한 독일 브랜드들의 부진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 억원 대 수퍼카와 2-3천만원대 실용적인 가격의 수입차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중 가장 비싼차와 가격이 싼차 TOP5를 꼽아 봤다.
-
2016.05.13 0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슈피겔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독일 오펠자동차가 일부 디젤차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장착, 배출가스를 불법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슈피겔은 독일 공영방송인 ARD와 공동으로 오펠사의 미니밴 자피라 1.6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시속 145km를 초과하거나 엔진 회전수가 분당 2400회를 웃돌면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작동을 멈췄다고 전했다.이들 두 매체가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이 차량은 배출 가스 정화
-
2016.05.12 23: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외 자동차업체가 국내에서 시판중인 20개 디젤 차종에 대한 실제 도로주행 배출가스 조사 결과가 오는 16일 발표된다.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월부터 국산 및 수입 디젤차 20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실제 도로 주행시 배출가스 조사 결과를 오는 16일(월) 오전 10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현대.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와 수입차 11개 브랜드 등 총 16개사 20개 디젤 차종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이 중 대부분의 디젤차종들의 질소산화물
-
2016.05.12 1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들어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미국산 승용차의 신규 등록대수는 1만24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36.8%나 증가했다.이 기간 일본산 승용차는 7,235 대로 3.1% 증가에 그쳤고 끝없는 증가세를 이어오던 EU(유럽연합)산 차량이 4만8,907 대로 8.3%나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이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는 6,122 대로 무려 2081%가 증가, 2,853 대(12.3% 증가)의 포드를 훌쩍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