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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0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워싱턴 주 환경청은 지난 달 말 독일 폴크스바겐에 대해 1억7,600만 달러 (1,9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일부 디젤 차량의 배출 가스 시험에서 무단으로 불법 소프트웨어를 탑재, 조작했다는 이유다.워싱턴 주는 폴크스바겐의 행위는 국가의 법률을 위반하고 주민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며 벌금 부과 이유를 밝혔다.폴크스바겐은 지난 6월 말 배출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 미국 당국과 최대 147억 달러(16조 2876억 원)를 지불키로 합의했다.이 중 약 100억 달러는 배출 가스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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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08: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법원이 폴크스바겐 코리아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박동훈(64) 전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현 르노삼성차 사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박 전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혹시나 경영공백으로 이어질까 우려해 왔던 르노삼성차는 일단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경과와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내지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 등에 비춰 볼 때 현 단계에서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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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8: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12년 만에 프리미엄차 부문 세계 1위에 등극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의 2016년 1-6월 글로벌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00만6,600대로 BMW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를 기준으로 한 연간 판매량은 210만 대 정도로, 12년 만에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 기간 BMW브랜드는 98만6,600 대로 5.8%가 증가했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에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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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4: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밟아도 밟아도 죽지 않는 무서운 폴크스바겐'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18조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고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소송에 휘말려 있는 등 상반기 내내 스캔들에 시달려 온 독일 폴크스바겐이 예상을 깨고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를 지켰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은 2016년 1-6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11만6,800 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폴크스바겐과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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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5:2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주력모델의 계약 중단이 시작된 첫 날,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25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아우디 전시장.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했다.전시장의 영업직원들은 간간이 찾아오는 고객을 응대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오전 전시장에 방문한 고객은 총 4팀. 한 영업직원은 “평소 오전 시간대에는 평균적으로 2~3팀 정도가 방문했었는데 오늘은 주요 모델 판매 중단이 시작됐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방문했다”면서 “이 중에는 판매가 중단된 사실조차 모르고 내방한 고객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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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1: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 폴크스바겐. 벤틀리가 인증 관련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발견, 판매 중단 행정처분이 내려질 32개 차종에 대해 23일부터 신규 계약 및 등록 중단에 들어간다.아우디. 폴크스바겐. 벤틀리는 지난 21일, 전국 판매딜러에 공문을 보내 기존 계약된 차량의 등록절차를 22일까지 마무리하고 신규 등록 및 계약을 중단토록 지시했다.오는 25일 청문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해당 차량의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미 계약이 진행된 차량에 대한 인도 절차 등을 마무리, 행정조치에 따른 고객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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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국내 신차 판매량은 93만 대로 전년 9.0%가 증가했다. 자동차업체들로서는 매우 만족스런 결과다.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국산 신차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이다.이런 분위가 하반기까지 이어 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하반기에는 상황이 만만찮다. 개소세 인하 종료로 인한 후유증과 경기 부진으로 8.7% 가량 감소, 결국 연간 판매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수입차 판매는 상반기에 2.7%가 줄었다. 폴크스바겐 사태로 폴크스바겐그룹과 BMW그룹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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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2: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와 이탈리아 페라리의 일부 신형 모델에 최근 전 세계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밝혀졌다.2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상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다임러 벤츠그룹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산하 페라리가 판매하는 일부 신형 모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차량은 오는 2018년 말까지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다.빌 넬슨 미국 상원의원 (플로리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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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8: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부정 문제와 관련, 뉴욕 주, 매사추세츠 주, 메릴랜드 주 등 미국 3개 주 사법 당국이 19 일 폴크스바겐과 마티아스 뮐러회장 등을 제소했다고 발표했다.이들 3개 주 당국은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책임자(CEO)를 포함한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부정과 은폐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폴크스바겐측은 이번 제소에 대해 조직적인 부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 3개 주는 소장에서 뮐러회장과 마틴 빈터콘 전 CEO가 지난 2006년 미국의 규제에 대응하는 조치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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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와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 이베코, 네덜란드 DAF 등 세계 상용차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5개 업체에 대해 3조6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유럽위원회는 19일 다임러 벤츠와 MAN, 볼보, 이베코, DAF 등 5개 업체가 지난 14년 동안 가격 담합 행위를 해 온 사실을 적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9억유로 (3조6,503억 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번 담합 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다임러 벤츠와 폴크스바겐(VW) 산하의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의 이베코와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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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22: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7일 오후 강원 평창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다쳤다.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같은 차로를 서행 중이던 승용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였다.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거나 휴대폰 사용 등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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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15: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로 디젤차 판매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신뢰성이 떨어진 디젤차 대신 연비와 주행성능이 검증된 하이브리드카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미국의 경우, 디젤 게이트 이후 디젤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카 판매도 급락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국산 및 수입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나고 있다.올 상반기(1-6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6%가 줄어드는 이변이 발생했다. 해마다 연간 2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여 오던 수입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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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08:1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매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들에 대해 안전도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소비자들에게 신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업체들이 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대상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및 수입 신차로, 대중적이며 판매량이 많은 차량들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물론, 정부 예산을 들여 모두 직접 차량을 구매한 뒤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를 거쳐 평가를 하고 있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안전도 평가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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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7: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벤틀리의 주력 차종들이 사실상 내달부터 판매가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32개 차종에서 인증 관련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대상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 사전통지를 보낸 뒤 22일 청문회를 거쳐 빠르면 이달 말부터 판매 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아우디 폴크스바겐코리아의 청문절차를 거쳐 32개 차종에 대한 인증취소 명령이 내려지면 현재 판매중인 차량도 모두 판매가 중단된다.이번에 인증 서류 조작이 발각된 32개 차종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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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5: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미국산 승용차의 수입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국토교통부의 2016년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미국산 승용차의 신규 등록대수는 1만8,379 대로 지난해 9,391 대보다 95.7%가 증가했다.포드와 FCA크라이슬러는 물론, 미국산 일본 브랜드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다 한국지엠의 임팔라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올해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 쉐보레 임팔라는 8,128대 팔리며 한국지엠의 상반기 판매량을 주도했다.일본산 수입차도 1만6,743 대로 지난해보다 49.5%나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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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9:2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 AG와 LG전자가 외부 장치와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LG전자는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도 차량의 조명이나 보안 시스템, 엔터테인멘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과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또 자동차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최근 파트너쉽을 맺고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왔다.특히 차량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외부장치 및 서버와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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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8:1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 게이트 파문에도 불구,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올 상반기 단일 트림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4,164 대로 수입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소형 해치백 골프는 3,061 대로 3위를 차지했다.배출가스 파문속에서도 티구안이 베스트셀링을 기록한 것은 가격대비 탁월한 제품력 때문으로 풀이된다.폴크스바겐의 티구안은 2007년 1세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64만 대가 팔렸다.국내에서도 지난해에만 9,467 대가 팔리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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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7: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독일 ZF사가 최근 고성능 후륜 및 4륜 구동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한 8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양산을 시작했다.ZF는 독일 베를린 인근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Brandeburg) 공장에서 8단 DCT (습식 토크컨버터 타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ZF사의 8단 DCT는 ZF가 포르쉐와 함께 1억 유로(1,350억 원)를 투자해 개발한 고성능 변속기로, 후륜구동 뿐만 아니라 4륜 구동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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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6:28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수입차는 어떤 차종일까?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1월~6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7% 줄어든 11만6749 대를 기록했다.모델별 판매량에서는 BMW의 주력세단 5시리즈가 7,319 대로 1위를 차지했다. 내년 초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5시리즈는 15%대의 파격 할인을 앞세워 경쟁차종인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상반기 수입 전차종 1위에 올랐다.2위는 아우디의 주력 중형차인 A6로, 상반기 동안 총 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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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5:3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는 브랜드별로 희비가 엇갈렸다.디젤 스캔들에 휘말린 독일차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경쟁력 있는 신모델들이 대거 투입된 일본차들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또, 고정 수요 확대로 상승일로에 있던 포르쉐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XE와 F-페이스 등 신차들을 집중 투입한 재규어 랜드로버는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11만6,749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3 대가 감소했다.이는 배기가스 조작사건을 일으킨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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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7: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닛산자동차 등 수입차의 디젤 게이트가 끝없이 상승일로에 있던 국내 수입차의 발목을 잡았다.지난 상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파격 할인 판매,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으로 국산차 판매는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지만 디젤 게이트와 법인 구매차량에 대한 비용처리 제한 등으로 발목을 잡힌 수입차 판매는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금융 위기 때인 지난 2009년 상반기에 13.2%의 마이너스를 기록 한 이후 해마다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