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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23: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배기가스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향후 5년 간 전기 차에 올인 한다.폴크스바겐(VW)의 마티아스 뮐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가진 2015년 경영보고회에서 일부 디젤차의 배기가스 부정에 대해 다시 사과한 후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EV) 20개 차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중심을 디젤에서 전기차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발표한 2015년도 결산에서 배기가스 부정과 관련한 대응 비용으로 162억 유로 (21조5,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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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12:53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대비 무려 26%나 감소했다. 좀처럼 뒷걸음질치지 않던 수입차 판매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은 매우 의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5.9% 감소한 1만7,845 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1만8,202대 보다 2.0%가 감소한 것으로, 1-4월 누적 판매량도 7만3,844 대로 전년 동기대비 4.3%가 감소했다.승승장구하던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정점을 넘어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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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08:00
[영종도=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주력 세단의 하나로 매우 중요한 차종이다.1990년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현재 5세대 아반떼 AD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범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차로 평가 받고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모델 진부화와 경쟁모델들의 대거 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가격대가 비슷한 서브 컴팩트 SUV의 갑작스런 부상과 아우디 A1, 폴크스바겐의 골프, 푸조 308 등 3천만 원 대 초반의 수입차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2~30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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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09: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에서 촉발된 디젤차 배기가스 문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독일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자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젤차 53개 차종에 대한 실제 테스트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디젤차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국내에서도 환경부가 20개 국내외 디젤차에 대한 실제 테스트를 실시, 내달 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모 언론사가 디젤차 16개 차종 가운데 2개를 제외한 14개 차종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보도하자 환경부는 반박자료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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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07: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다.폴크스바겐(VW)은 최근 발표한 2016년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251만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 1위였던 토요타자동차(246만 대)를 5만 대 가량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폴크스바겐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은 6.4%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반면, 북미에서는 배기 가스 부정 문제가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2.1%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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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 이후 디젤차의 배기가스 및 연비 문제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일본에서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연비 데이터 조작으로 일본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정 장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로부터 고소당한 가운데 이번에는 이탈리아 피아트의 배기가스 조작 사실이 들통 나 독일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독일 신문 ‘Bild am Sonntag’는 27일(현지시간) 피아트가 500X의 배기가스 측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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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08: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지난 2015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1,009만 대로 4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그러나 라이벌인 독일 폴크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으로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는 바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토요타자동차는 26일 발표한 2016년 3월기 결산에서 2015년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0.7 % 감소한 1,009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세계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2% 감소한 993만600대를 기록한 폴크스바겐보다 16만 대가 많은 것이다.토요타그룹(다이하츠. 히노자동차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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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08: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5일 개막된 세계 최대 모터쇼인 2016 베이징모터쇼. 이번 모터쇼에서는 노출이 심한 도우미 걸의 모습은 없었다.2012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모델 간루루 등의 파격적인 노출 등 누드쇼를 방불케 해 중국사회의 논란거리가 됐던 모터쇼 도우미 걸 벗기기 경쟁이 주최 측의 노출 금지령으로 지난해부터 사라지고 있다.베이징모터쇼 조직위는 개막 직전, 신차 이 외 도우미 걸의 출전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에서 개최된 모터쇼 중 지난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주최 측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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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08: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연비 조작 파문에 이어 독일 정부의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 초과 발표로 전 세계가 배기가스. 연비 문제로 떠들썩한 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말 디젤차 배기가스 조사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환경부는 폴크스바겐에서 시작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다른 메이커로 확산되자 지난 2월 국내에서 디젤차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 제작업체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조사를 확대했다.환경부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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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09: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 조사에서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과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디젤 차량에서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 63만 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오펠, 포르쉐,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체와 미국 포드, 일본의 닛산, 스즈키 등 총 8개 업체의 디젤 차량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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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07:33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조작차량에 대한 바이백(제조사의 차량 되사주기)에 합의했다.미국 정부 등과의 합의사항이지만 소비자들이 바이백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데다 폴크스바겐측이 신차 판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지가 의문시된다.과거 한국지엠이 CVT 장착 마티즈에 대해 바이백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신차 재규매와 연계한 부분을 제외하면 극히 미미한 결과를 가져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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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07: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에 대한 댓가는 혹독했다.폴크스바겐(VW)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발표한 ‘2015년 결산’에서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된 비용으로 162억 유로(약 21조 원)를 계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작년 순 손익은 13억6,000만 유로(1조7,500억 원)의 적자로 전락했다. 폴크스바겐이 연간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3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이 같은 적자 폭은 사상 최대로, 배기가스 조작 관련 비용이 무려 21조 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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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8: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사회에서 수입차 업체들은 여전히 이방인이다.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혼다 등 20여개가 넘는 수입차들이 자동차 유통으로 한국에서 연간 10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 활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메이저 수입차 업체들은 자체 재단 설립 등을 통해 사회 공헌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은 거의 활동을 하지 않거나 그야말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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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2: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 또 다시 경영위기에 봉착했다.미쓰비시 자동차는 자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경차와 닛산 공급 차량 등 4개 차종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데이터를 조작하는 부정을 저질러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해당 차종은 미쓰비시 경차 2개 차종과 닛산차에 공급하는 2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으로, 연비 조작 대수는 미쓰비시 ek왜건 등 15만7천 대, 닛산 데이즈 등 46만8천 대를 합쳐 총 62만5천 대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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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배기 가스 조작 차량 문제 해결을 위해 60만 대의 해당 차량을 매입해 주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방법원의 찰스 브레이어 판사는 2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측과 이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의 배기 가스 조작 대상 차량은 60만 대 정도로, 이들 차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100억 달러(11조3,500억 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폴크스바겐은 이러한 대응책에 대해 미국 법무부,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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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15: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6월 개막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외 25개 자동차 브랜드와 100여개 부품 및 용품 업체들이 참가한다.부산시와 벡스코(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차협회 등 6개 주최기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터쇼 행사개요를 발표했다.올 부산국제모터쇼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신 모델 전시형태와 달리 업체와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으로 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참가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동차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행사장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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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9: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을 대표하는 차량은 플래그쉽 세단 페이톤도, SUV 티구안도, 중형세단 파사트도 아닌 소형차 비틀이다.히틀러가 포르쉐에 특별히 주시해 만든 비틀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독일의 국민차로서, 폴크스바겐의 아이콘으로서 오랫동안 독일은 물론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그런 비틀이 생산을 중단한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Autoline’이 최근 트위터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VW)이 크로스오버차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18년 말 ‘더 비틀’을 라인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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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3: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토플라츠,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폴크스바겐과 포르쉐의 한국내 판매딜러들이다.최근들어 수입차 판매딜러들이 마케팅과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담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딜러의 역할 갈수록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3년 서울 송파 등을 담당하는 폴크스바겐 딜러인 아우토플라츠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시카고 컵스 임창용 선수에게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쉽 세단 페이톤 4.2 LWB를 의전차로 제공한 적이 있다.이번에는 포르쉐의 메인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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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21: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미국 합작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의 마르치오네 최고경영 책임자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합병 구상은 좌절됐지만 토요타자동차와 폴크스바겐(VW), 포드 자동차를 합병 대상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토요타자동차, 폴크스바겐(VW), 미국 포드자동차가 FCA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후보라고 말했다.이 같은 마르치오네회장 발언에 대해 포드자동차는 FCA 크라이슬러와의 제휴에 관심이 없다고 즉각 표명했다.마르치오네 CEO는 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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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08: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 이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단일 수입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한국 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판매량에서는 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에 크게 못 미쳤지만 판매가격이 높은 S클래스와 S클래스의 판매 폭증으로 매출액은 압도적으로 많았다.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이 금융 감독원에 제출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2조8,756억 원으로 전년대비 25%가 늘었으나 3조원 돌파에는 실패했다.이는 전년대비 42.9%가 증가한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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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8: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차자동차가 이달 중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1억 대를 넘어선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962년부터 올해3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6천402만 대, 기아차 3천568만 대 등 총 9천970만 대를 판매, 4월 중으로 1억대 누적판매 돌파가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현대·기아차의 1억대 판매는 기아차가 1962년 처음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54년 만에 달성하는 것이다.1억대 판매는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985년 1억 대를, 2012년 2억 대를 돌파했고 닛산자동차가 2006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