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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제네시스 등 핫한 신차 46대 항도 부산에 집결

  • 기사입력 2016.06.01 09:01
  • 최종수정 2016.06.02 06: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46대의 신차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르노삼성의 QM6 등 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핫한 신차들이 항도 부산에 집결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모터쇼에 비해 모든 면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가했고,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국내차 91대, 해외차 141대, 총 232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면적도 14%가 늘어났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된

특히 올해는 무려 46대의 신차가 월드 또는 아시아. 한국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업체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산차업체들은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쉐보레, 르노삼성차 등 5개 브랜드들이 2014년에 이어 2천㎡ 이상의 대형 부스에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미래형 콘셉트카를 대거 출품한다.

또 해외업체들도 올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국내 완성차 보다 넓은 전시면적을 차지하고 동남권 수입차 고객 확보에 나선다.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MINI, 포드-링컨,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1천㎡ 이상 대규모 전시관을 꾸몄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신차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등 승용차 5개 브랜드를 비롯,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총 7개 브랜드, 해외업체는 아우디, 벤틀리,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 총 16개 브랜드, 상용 브랜드인 만트럭과 이륜차 야마하 등이다.

이 외에  BMW의 2륜차브랜드인 BMW 모토라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 바디빌더 에스모터스, 프리미엄 컨버전 브랜드를 표방하는 노블클라쎄, 자동차 DC모터 및 전동동구 제조전문기업인 계양전기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또 제2전시장 3층에는 자동차 관련부품·용품 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한 부품 및 용품관과 캠핑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캠핑카 쇼가 특별관에서 펼쳐진다.

 

부품 및 용품업체들은 독일 보쉬와 중국 창안모드 오토모빌, 일본 신세이 오토모티브 등도 참가했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산업, 문화의 세계적 이슈를 조명하기 위한 첫 시도로 글로벌 연사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모터쇼 프레스 데이 전야인 6월 1일 오후 6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취재 기자단 및 참가업체 임직원, 관련 학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현대차그룹 권문식 부회장과 벤츠 R&D 북미담당 CEO 알워드 니스트로(Arwed Niestroj)의 강연과 네트워킹 만찬이 펼쳐진다.

업체별 출품작은 제네시스가 3대의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현대차는 콘셉트카 ‘현대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아시아 최초로, 제네시스는 뉴욕 콘셉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자동차는 극비에 붙인 세계 최초 공개 모델과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또 친환경 신차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쉐보레 역시 두 대의 아시아 프리미어 차량을 공개할 준비 중이며, 르노삼성은 QM5의 후속차량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수입차 브랜드의 신차 공세도 만만찮다.

국내 모터쇼 첫 출전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신형 유로6 덤프트럭을 세계 최초로,  유로6 중형카고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BMW는 750Li xDrive 인디비주얼, 74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뉴 M2 쿠페 등 6대의 차량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랜드로버, 재규어, 렉서스에서 각각 3대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출품한다.

링컨은 14년 만에 부활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아우디는 R8 V10 플러스 쿠페를, 마세라티는 첫 SUV 모델인 ‘르반떼’를, 벤틀리는 고품격 SUV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 야마하가 7대 차량을 코리아프리미어로 선보이며, 토요타는 수소연료자동차 미라이와 전기차 i-ROAD, 2대의 차량을 캐딜락은 XT5를,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GT R라인과 신형 티구안 R라인 등 3대의 신차를 선보인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메인행사장인 벡스코 뿐만 아니라 부산시내 일원까지 뻗어나가 달리는 자동차 축제로 진화했다.

자동차와 생활, 자동차와 스포츠, 나아가 자동차와 문화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벡스코와 부산 곳곳에서 모터쇼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캠핑카 쇼’ 부스에는 아웃도어 활동과 연계시킨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 전시가 6월6일까지 마련되며, ‘모빌리티 시승관’에서는 직접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시승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모터쇼 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 ‘자동차 아트관’ 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 자동차 ‘꿈과 속도의 빛’ 전, 2016 오토 디자인 어워드, 대학생 자동차 디자인전 등 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 스포원파크 일대에는 6월 4일 ~ 6월 5일 이틀간, 르노삼성 전기차 시승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동부산 관광단지 내 특별행사장에는 모터스포츠를 더욱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 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행사인 키즈 라이딩 스쿨이 준비돼 있다.

일반관람객들을 위한 오프로드 체험행사는 6월 3일~6월 4일, 오프로드 전국대회는 6월 5일- 6월 6일 열린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마하 키즈라이딩 스쿨은 6월 11일 ~ 6월 12일에 사전 예약 후 만나볼 수 있다. 

신차 시승 행사도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현대, 기아, 르노삼성, BMW의 신차를 타고 벡스코-광안대교를 달려볼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외부 및 2층 야외 데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을숙도 자동차전용극장에는 부산모터쇼와 함께하는 영화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모터쇼 관람객 500명은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간, 자동차 영화극장에서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영화와 함께 모터쇼의 여운을 이어가는 저녁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월 3일(금, 12:00)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19:00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1전시장(본관)과 제2전시장(신관), 두 개의 행사장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축제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매표 및 입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일 매표 마감 17시, 입장마감 17시30분 / 주말·휴일 매표마감 18시, 입장마감 18시 30분)

이번행사의 예매는 6월 1일 자정까지 지마켓과 옥션 티켓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8천 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천 원이며, 인터넷 예매의 경우, 각각 1천 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올해 모터쇼에서 처음 도입되는 모바일 앱(스마트 벡스코 앱)의 티켓구매 및 발권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긴 줄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장 시 벡스코 내의 카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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