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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어떤 수입차가 많이 팔렸나? S클래스 8위 기염

  • 기사입력 2016.07.06 16:28
  • 최종수정 2016.07.07 16:36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수입차는 어떤 차종일까?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1월~6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7% 줄어든 11만6749 대를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BMW의 주력세단 5시리즈가 7,319 대로 1위를 차지했다. 내년 초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5시리즈는 15%대의 파격 할인을 앞세워 경쟁차종인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상반기 수입 전차종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우디의 주력 중형차인 A6로, 상반기 동안 총 6,806 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페이스리프트된 신 모델이 투입된 아우디 A6 역시 20%에서 최대 24%에 달하는 파격 할인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당초 6월 출고에서 7월로 연기된 풀 체인지 벤츠 E클래스는 올 초반 17%대의 파격 할인으로 일찌감치 재고량이 동나면서 6,597 대로 3위에 그쳤다.

이어 4위는 4,958 대의 BMW 3시리즈, 5위는 4,164 대의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 4,122 대를 기록한 폴크스바겐의 골프는 6위, 3,990 대의 벤츠 C클래스는 7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이 1억7천만 원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S350 디젤의 판매 중단조치에도 불구, 3,946 대로 8위에 올라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밖에 랜드로버의 시그니처 모델인 디스커버리가 3,262 대로 9위, 렉서스의 주력 ES가 2, 879 대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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