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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SUV 2024년형 ‘투아렉’을 공개했다.2024년형 투아렉은 3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부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첨단 기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외관에서는 먼저 전면 그릴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경됐으며, 앞 범퍼 하부 에어덕트도 기존보다 커져 트림에 따라 개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후면에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와 새로운 모양의 테일 램프 그래픽이 적용됐다.실내의 경우 12인치 계기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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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7:0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위에 볼보’.요즘 잘나가는 수입차 브랜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브랜드가 바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다.단순 판매량이 아닌 고객 선호도나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볼보를 따라올 브랜드가 없다. 볼보 차량을 소유하기 위해 1~2년씩 줄을 서는 것은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볼보 외에 독일 포르쉐 일부 차종이 1년가량 출고를 기다려야 하지만 볼보만큼 끈질기게 줄을 서지는 않는다.볼보는 글로벌 생산볼륨이 겨우 70만대 수준이기 때문에 수입차가 가장 잘 나가는 한국에서도 연간 수 만대씩 판매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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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09: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보조금 이슈로 중단된 가운데,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정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며 주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하지만, 온타리오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맞서는 양상이라 교착상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방한한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장관은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캐나다)는 미국과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폭스바겐에 제안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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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0: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0일 한강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티 포레스티벌 2023(City Forestival 2023)’에 참여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4의 매력을 알리는 라이프스타일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시티 포레스티벌은 도심(City) 속 힐링 플레이스(Forest)에서 페스티벌(Festival)을 즐긴다는 의미로, 웰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MZ 세대를 위한 도심 힐링 프로젝트다. 행사에서는 요가, 명상, 필라테스, 필록싱바레 등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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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8: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미국에서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 결함으로 약 1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이번 리콜은 2014년~2017년형으로 생산된 뷰익 엔클레이브 24만4,304대, GMC 아카디아 29만3,143대, 쉐보레 트래버스 45만7,316대 등 총 99만4,673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 에어백 제조사인 ARC 오토모티브의 제품에 안전 관련 결함이 있어 리콜해야 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이 탑재된 차량은 에어백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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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4: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약속 불이행으로 배터리공장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Toronto Star)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에 제공하는 세액 공제 수준의 지원을 제공받지 못하면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를 무효화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50억 캐나다 달러(약 4조9,415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온타리오주 배터리 공장 건설과 관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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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08: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가운데, 두 회사가 재정 지원을 두고 캐나다 정부와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측은 캐나다 정부가 당초 약속한 재정 지원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스텔란티스 측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캐나다 정부는 합의된 것을 지키지 않았다”며,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즉각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상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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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11: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1,040억 원과 영업이익 1,909억 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 51.5%가 증가한 수치다.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 등 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차량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유럽 등 지역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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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8:4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최근 미국에서 저속 주행 중 도어가 열리는 문제로 전기차 ‘ID.4’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앞서 폭스바겐은 동일한 결함으로 지난달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2023년형 ID.4 1만6,02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신고하고 북미시장에서의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된 ID.4 3만5,325대도 영향을 받아 추가적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결함은 사양에 맞지 않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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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16: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1위 전기차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이 수입업체를 통해 들어오면서 그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해 온 현대차와 기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BYD 1톤트럭 수입은 이전처럼 국내 업체가 중국에서 만든 차량을 수입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수입주체가 그룹사란 점과 판매대리점으로 신아주 등 그룹사들이 참여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이 현대차, 기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BYD는 한국에 BYD코리아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지만 1톤 전기트럭과 전기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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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08: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래 모빌리티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각축장이다.기존모빌리티 기업은 물론 전자, 화학, 통신 등 각종 테크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어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대모비스 역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분야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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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준비중인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가 자동차업체들에게 중대한 시련을 안겨 줄 것이라며 차업체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AA는 9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내놓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방안이 너무 급속한 전기차(EV)로의 이행이라며 이는 제조와 공급망에 중대한 시련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AAI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VW),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등이 가입돼 있다.EPA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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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7: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9.0%를 기록했다. 전체 배터리 사용량은 약 64.2GWh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3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LG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해 1위 자리를 기록했다. SK온은 4.6%늘어난 7GWh(4위), 삼성SDI는 6.5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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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2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닛산 등 서방 자동차업체들의 공백을 틈타 러시아 자동차업체 라다와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스타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러시아 신차 판매량은 7만5,62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8천여 대보다 170%가 증가했다.러시아 신차시장은 지난 2022년 3월 서방 제재로 부품 반입이 중단되면서 주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 현지공장 가동을 중단, 지난해 판매량이 60% 이상 급락했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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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07: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가 미국 대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COSTCO)와 제휴, 전기차 XC40 및 C40에 대해 대규모 할인 판매에 나선다.미국 매체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5일(현지시간) 볼보 전기차에 대한 자사 회원 전용 인센티브 제공을 발표했다.이는 자사 회원들이 볼보 XC40 리차지나 C40 리차지를 구매할 경우, 2,500달러(331만 원) 를 할인해 주고 전기차가 아닌 SUV나 크로스오버 모델, 세단, 왜건 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1,000달러(132만 원)의 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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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유통그룹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행보가 삼상찮다.지난해 말 아우디 서울 마곡. 경기의정부 딜러권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수퍼카 람보르기니 딜러권도 확보했다.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경기 분당지역 신규딜러로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을 확정했다.지난 1월부터 경기 분당지역과 부산지역 신규 딜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최근 경기 분당지역 딜러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을 낙점했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조만간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 LOI(협력의향서)를 맺을 예정이다.경기 분당지역 신규딜러 선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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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09:2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가운데 중국세의 도약이 두드러졌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지난 4일 발표한 1분기 글로벌 전기차(순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은 270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했다.이같은 성장률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의 연평균 성장률(CAGR)인 49%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업체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한 56만6천대를 판매, 전체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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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중국 CATL과 BYD(비야디)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기존 2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BYD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난 1330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1위는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한 중국 CATL이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지난해보다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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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판매 딜러사들이 판매량 증가와 함께 공급난으로 판촉비용 지출이 대폭 줄어들면서 지난해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사들의 경우, 보통 정가의 3%에서 많게는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신차 공급 부족으로 할인판매가 사라지면서 수입사는 물론 판매딜러사들까지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매출액 7조5,350억 원, 영업이익 2,817억 원, 당기순이익 1,7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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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가정의 달을 맞이해 폭스바겐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해피’, ‘힐링’, ‘하트’ 총 세 가지의 컨셉의 이벤트로 나뉘어 5월 한 달간 전국 폭스바겐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해피’ 이벤트는 시승 및 상담을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우드윅 캔들 1종을 증정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는 아동용 안전 우산을 추가로 증정한다. (선착순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주말에 전시장을 방문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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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판매가 급락, 가뜩이나 어려운 판매딜러사들이 더욱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의 올 1분기(1-3월) 판매량은 1,16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5%나 급락했다. 판매 차종이 디젤차 일색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디젤차 기피현상과 함께 연초 경유값 폭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수도권의 한 폭스바겐 판매딜러사 관계자는 “마진률이 낮은데다 판매조차 안돼 임대료를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딜러사 지원조차 끊겨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폭스바겐 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