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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시장 중국세가 점령...BYD. SAIC. 지리차 TOP5

  • 기사입력 2023.05.05 09:24
  • 최종수정 2023.05.05 09: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YD 전기차 ATTO3
BYD 전기차 ATTO3

[M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가운데 중국세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지난 4일 발표한 1분기 글로벌 전기차(순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은 270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의 연평균 성장률(CAGR)인 49%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업체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한 56만6천대를 판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수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는 36.4% 증기한 42만3천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9만6천대를 판매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가 증가했다.

자료 출처: SNE 리서치
자료 출처: SNE 리서치

4위는 17.4%가 증가한 17만8천대를 판매한 독일 폭스바겐이, 5위는 40.6% 증가한 15만5천대를 판매한 중국 지리자동차가 차지했다.

6위는 16.6% 증가한 12만2천대를 판매한 스텔란티스그룹이었으며, 현대차그룹은 2.2%가 감소한 11만9천대로 7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등 시기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는 부진했다.

이 외에 르노닛산그룹은 15.5% 증가한 10만7천대, BMW는 20.9% 증가한 10만4천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1.4% 증가한 9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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