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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SKD 말레이시아 수출 개시

  • 기사입력 2014.05.23 11:00
  • 최종수정 2014.05.23 11:1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23일부터 말레이시아로 SM3의 SKD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그룹 내 아시아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및 생산거점 확대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매출의 증대와 부품협력사들의 수출기회 확대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말레이시아 SKD 수출은 올해 연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 갈 예정이다.
 
르노그룹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준중형급 세단 판매를 통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른 차종에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그룹 아시아 태평양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은 “르노와 10년 이상 함께 일해왔을 뿐만 아니라 닛산의 파트너 사이기도 한 Tan Chong Motors와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출은 르노가 2018년까지 말레이시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써 르노삼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에 있어서도 판매증대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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