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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품은 그랜저, 1Q 1위…싼타페·제네시스 호조

  • 기사입력 2014.04.01 16:15
  • 최종수정 2014.05.02 12:4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그랜저가 1분기 총 2만3633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그랜저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3개월 간 총 4180대나 판매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59마력(ps)의 세타∥ 2.4 MPI 엔진과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204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준대형 차량임에도 불고하고 리터당 16.0km의 우수한 연비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는 기아차 모닝이 차지했다. 작년보다 판매량이 3.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만2569대를 기록했다. 특히 모닝은 3월 한 달간 총 9169대를 판매하며, 2년6개월만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3위는 싼타페가 차지했다. 싼타페는 작년 연말 적체된 대기 물량이 일시 해소되며 판매가 급증했다. 아직까지도 4주 내외의 출고 대기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아반떼는 4위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스파크, 쏘나타, K5, K3 등 주요 인기 모델 판매가 감소했다. 1분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아반떼와 K3를 대신해 SM3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쏘나타는 지난 3월 공개된 신형 쏘나타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판매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이외 작년 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차종으로 드물게 베스트셀링 탑 10에 진입한 제네시스의 신차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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