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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시되는 신형 GV70, 최강의 안전성 자랑하는 볼보 XC60 잡을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24.01.10 17:4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격이 5월로 정해지면서 다양한 스파이샷들이 포착되고 있다.

모습을 드러낸 GV70은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되 보다 디테일한 변화와 더불어 최신 첨단 기술 탑재가 예고됐다.

특히 예상도와 테스트 차량을 종합해보면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이 돋보이는데, 기존 격자 패턴인 ‘G-매트릭스’를 엇갈리게 겹친 형태로 변경된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또한 두 줄 헤드램프는 플래그십 모델인 G90과 동일한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범퍼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된다.

측면부는 기존의 쿠페 라이크한 실루엣에 신규 디자인의 새로운 합금 휠로 변화될 전망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후면부는 슬림한 두 줄 테일램프 형태는 동일하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된 실내는 GV80처럼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출처=NYMammoth)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한편,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5월 내연기관 양산 및 8월 전동화 모델 양산이 이뤄지고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V70의 경쟁모델로는 볼보의 최다 판매모델인 XC60이 꼽힌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 7,018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중  XC60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831대로 가장 많이 팔릴 만큼 인기가 최대치를 찍고 있다.

XC60은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과 리어램프는 간결한 동시에 디테일을 살리는 등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우아한 스타일링을 그려낸 차량이다.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로, 국내 소비자의 큰 호평을 받았다.

볼보 XC60에는 볼보코리아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볼보 XC60에는 볼보코리아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또, 2024년식 차량부터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강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등 4050세대 뿐만 아니라 30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XC60이 국내시장에서 워낙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첨단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GV70이 XC60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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