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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싹 바뀌는 기아 K8 VS 2023년 국산 1위 현대차 그랜저, 승자는?

  • 기사입력 2024.01.09 12: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 모델인 K8이 여름에 새롭게 출시되면서 라이벌 그랜저와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현재 K5의 형님 격인 K8은 테스트 차량이 계속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격담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유출된 테스트카 사진에는 위장막으로 두껍게 가려져 있어 어떤 부분이 바뀔지는 보여지지 않았으나, 차량 전면부를 아예 뜯어 고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상상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현행 K8을 수정한 페이스리프트 상상 예상도를 공개,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불호의 포인트였던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처리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부분은 블랙 가니쉬 마감으로 노멀한 느낌으로 재탄생 시켜 호불호의 간격을 줄이고자 했다.

다만, 테일램프의 경우 기존 모델에서 불호의 요인이 전혀 없었기에 내부 그래픽에 스타맵 시그니처 형태로 수정되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으로 추측했다. 

사진 :현행  K8 실내 인테리어
사진 :현행  K8 실내 인테리어

실내는 K5와 쏘렌토에 적용된 파라노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EV9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기아의 신차에 적용된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K8이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사이, 라이벌 그랜저의 존재감은 너무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7세대 그랜저(GN7)가 출시 이후 1년 동안 무려 11만여 대나 판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7세대 신형 그랜저
7세대 신형 그랜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그랜저(GN7)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작년 11월 말까지 11만 2,479대가 등록, 단일모델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올해 연간 판매량에서도 그랜저 GN7은 11만 4,298대를 판매,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국민 세단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사진 : 현대차 7세대 신형 그랜저 실내
사진 : 현대차 7세대 신형 그랜저 실내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리며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과연, 새로운 전면부를 탑재한 K8이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2023년을 독식한 그랜저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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