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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에서 연비 제일 좋은 자동차 업체 1위?

  • 기사입력 2024.01.11 07:4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내연기관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 중 미국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는 지난 9년 동안 가장 크게 개선돼, 기록적인 최저 CO2 배출량과 기록적인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즉, 2022년형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평균 연비는 증가해 이전 모델에 비해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의 일등공신은 현대차였다.

사진 : 현대차 넥쏘
사진 : 현대차 넥쏘

현대차는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전기차 및 수소 구동 차량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EV 분야에서 좋은 판매 실적을 보여왔다.

특히, 2022년 모델 연도의 경우 현대차의 평균 추정 실제 연비는 12.37km/L로 2017년 모델 연도의 12.16km/보다 소폭 증가했다.

CO2 배출량 측면에서도 현대는 311g/mi에서 302g/mi로 CO2를 줄여 친환경 업체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반면, 평균 추정 실제 연비 12.2km/L를 기록한 혼다는 2위를 기록했지만 12.49km/L를 기록했던 2017년에 비해 낮아졌으며, CO2 배출량 또한 302g/mi에서 309g/mi로 오히려 더 높아졌다.

한편,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평균 추정 실제 연비가 12.16 km/L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으며  11.82km/L를 기록한 토요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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