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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80, 사전계약 7천대 진입 코앞...인기폭발한 이유는?

  • 기사입력 2024.01.15 09:00
  • 최종수정 2024.01.15 09:0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해 공식 출시한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사전 계약대수 7천대 진입을 앞두는 등 인기가 폭발적이다.

국산차 중 가격대가 다소 높은 제네시스의 차량이 7천대 규모의 사전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지난해 제네시스 G80 국내 판매 대수는 총 4만 3.236대로 제네시스 모델 중 최다 판매량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러한 실적은 제네시스 뿐만 아니라 현대차 모델 중, 그랜저, 아반떼, 싼타페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스포츠 패키지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스포츠 패키지

이전 모델도 엄청난 인기를 받았던 만큼, 더욱 멋진 디자인과 풍부한 사양으로 중무장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례적으로 많은 사전 계약대수를 기록한 또 다른 이유로는 주 구매층이 아니었던 30대·40대 세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제네시스의 다소 중후한 느낌을 최대한 걷어내고 젊고 역동적인 부분으로 탈바꿈한 만큼 역대G80 모델 중 가장 구매 나이대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신형 G80의 사전계약 대수는 7천대를 웃도는 6,729대를 돌파했으며 업계에서는 8천대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스포츠 패키지 실내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스포츠 패키지 실내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한편, 신형 G8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를 적용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조합을 보여준다. 

실내는 최신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터치 타입 공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하면서도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실내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I, 애쉬 그레이/바닐라 베이지 투톤)
사진 : 제네시스 신형 G80 실내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I, 애쉬 그레이/바닐라 베이지 투톤)

제네시스 신형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가량 인상됐다.

제네시스 판매 실적을 이끌고 있는 G80이 신형 모델을 통해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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