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V9과 완전 다르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3.06.07 08:20
  • 최종수정 2023.06.07 08:2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7’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7은 대형 전기 SUV로 미래지향적인 외장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과 활용성, 긴 주행거리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샷을 토대로 살펴보면, 앞서 공개했던 '세븐(SEVEN)' 컨셉트의 스타일링을 대거 적용한 것이 확인된다.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전면부는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이 반영된 것이 확인된다. 상단에는 세븐 컨셉트카나 코나 일렉트릭에서 선보였던 것처럼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범퍼에 수직형으로 배치되며, 안쪽 그래픽은 큐브 스타일의 LED 램프가 적용됐다. 범퍼에는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자리 잡은 모습이다.

현대차 아이오닉7 (출처 : 남차카페_JUN)
현대차 아이오닉7 (출처 : 남차카페_JUN)

측면부는 세븐 컨셉트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독특한 비율과 실루엣을 가졌다. 상당히 완만하게 누운 A필러와 전면 윈드실드를 비롯해 포물선을 그리며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공기역학에 중점을 둔 디자인이다.

윈도우라인은 세븐 컨셉트처럼 면적이 상당히 넓어 보이고, 하단 벨트라인은 C필러 부근에서 급격히 올라간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오닉 시리즈와 같이 오토플러시 도어핸들과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제공된다.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후면부는 테일램프는 양 끝에 세로형으로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픽셀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컨셉트처럼 하단까지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번호판은 테일게이트 중앙에 위치하고 리어범퍼는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https://thekoreancarblog.com/2023/06/03/hyundai-ioniq-7-large-suv-spied/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물리버튼을 극단적으로 줄인다. 특히, 앞쪽 센터콘솔은 일부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컵홀더, 수납공간으로 심플한 모습이다.

아이오닉7은 시트 구성에 따라 6인승, 7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1열을 제외한 2, 3열 시트를 자유롭게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전기차 전용사양과 첨단사양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7은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EV9을 비롯해 볼보 EX90, 폴스타 3,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