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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가 텔루라이드 닮았다!“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테스트카 해외서 포착

  • 기사입력 2023.05.30 15:31
  • 최종수정 2023.05.30 15:3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 중형 SUV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MQ4)‘ 모델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첨단 사양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유튜브 채널 ‘Kindelauto(킨델오토)’에 게재된 영상을 살펴보면,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최근 공개된 대형 전기 SUV ‘EX9'과 동일한 최신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가 반영된다. 특히, 전반적인 모습은 북미 전용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전면부는 그릴과 헤드램프에 큰 변화가 이뤄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를 키워 웅장한 느낌을 강조하고, 기존 수평형 헤드램프는 수직형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특히, 헤드램프 그래픽이 눈길을 끄는데, 신형 쏘렌토는 바깥쪽 아웃라인을 따라 ‘ㄱ'자 형태로 주황색 조명이 점등되고 풀 LED 라이트가 적용된다. 이 부분도 텔루라이드와 비슷하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처 : Kindelauto)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큰 변화는 이뤄지지 않는다. 앞바퀴 펜더에 장식된 가니쉬 디테일과 휠 디자인 정도의 변화가 예고됐다.

후면부는 현행 모델과 동일한 두 줄의 수직형 테일램프처럼 보이는데,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실내는 새로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일부 내장 마감재 변경,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OTA) 확대 적용, 빌트인 캠 2 등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2 디젤 엔진이 삭제되고,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2가지로 운영된다.

기아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7월 말께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MX5)’ 모델과 중형 SUV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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