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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등 9개 차종 5만4,412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6.07 08:3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셀토스
사진 : 기아 셀토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9개 차종 5만4,412대가 영향을 받는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먼저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 사이에 생산된 레이, 셀토스,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 니로, K8 등 6개 차종 4만8,025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들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폭스바겐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3년 5월 사이에 생산된 ID.4 82kWh 모델 4,815대를 대상으로 한다.

ID.4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정차 또는 15km/h 미만의 속도에서 오작동을 일으켜 도어가 열릴 수 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3년 1월 사이에 생산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1,479대를 리콜한다.

그랜드 체로키에 사용된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 축)의 조립불량이 원인으로, 연결 부위가 분리돼 조향이 불가능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포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생산된 레인저 와일드트랙 93대를 리콜한다.

앞바퀴의 충격흡수장치가 용접 불량에 의해 이탈하면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 누유가 발생해 제동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전액 상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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