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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다” 볼보, 컴팩트 전기 SUV ‘EX30' 위장막 포착. 내달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3.05.30 00:08
  • 최종수정 2023.05.30 00:0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 브랜드 역사상 가장 작은 소형 전기 SUV 'EX30'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authority에 게재된 볼보 EX30 테스트카는 앞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서 선보였던 픽셀 디자인의 토르망치 주간주행등과 더욱 심플한 스타일링, 컴팩트한 차체에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전면부는 플래그십 EX90의 디자인 테마를 이어간다. EX90처럼 방패 스타일의 심플한 이미지를 가졌고, 면을 다듬어 더욱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T’자형 토르망치 그래픽이 적용됐다.

보닛은 C40 리자치나 XC40 리차지처럼 펜더까지 감싸는 형태의 ‘클램쉘 보닛‘이 적용돼 작은 차체에도 강인하고 다부진 모습을 보여준다.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측면부는 XC40 리차지 등과 같이 컴팩트한 차체에도 공기역학적인 스포티한 실루엣과 EX90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장은 4,250mm로 볼보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모델이다.

윈도우라인은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했고 높은 벨트라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A필러에서 시작해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투톤 컬러가 적용된다.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후면부 역시 EX90 스타일링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기존 볼보의 시그니처였던 수직형 테일램프는 EV90처럼 EV30에도 분리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가져간다.

하단 테일램프는 상, 하단 모두 블랙 가니쉬로 연결된 형태가 EX90와 차이점이다.

EX30는 중국 지리 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경량화와 범용성이 강점으로, 스마트 #1, 폴스타 차세대 소형 크로스오버 등에도 사용된다.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옵션이다. 6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400km(WLTP 기준)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150kW급 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앞서 짐 로완 볼보자동차 CEO는 “볼보 EX30는 브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컴팩트한 크기에 적당한 주행거리, 높은 품질을 갖췄다. 또 매우 안전하면서도 좋은 가격대로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 'EX30' (출처 : Motorauthority)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EX30는 XC40 리차지보다 더욱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량 중국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볼보 EX30는 오는 6월 7일 월드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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