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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6:24
지난해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GM대우 소형차 젠트라X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모델별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한해동안 22만5천434대가 수출된 GM대우차의 젠트라X인 것으로 조사됐다. 젠트라는 전년도에 17만822대로 4위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년도에 22만4천202대가 수출, 1위를 차지했던 라세티는 지난해에는 20만5천105대에 그치면서 2위로 물러났다. 전년도에 20만5천847대로 2위를 차지했던 현대 투싼 역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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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39
원화가치 폭락으로 인한 막대한 환차손과 금융경색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6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KAIDA)는 7일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의 2천948대보다 37.2% 증가한 4천46대로 집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6만1천64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의 5만3천390대보다 15.5%가 증가한 것으로 국산차 대비 수입차 시장점유율도 6%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혼다코리아가 1만2천356대)=로 1위, BMW코리아가 8천396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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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1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등 5개 국산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물량은 총 268만5천96대로 전년도의 284만7천대보다 5.7%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2000년 167만대에서 2001년 150만1천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1만4천대, 2004년 237만9천대, 2005년 258만6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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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09:29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리터당 23.2㎞의 혼다자동차 시빅 하이브리드카, 국산차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디젤모델 (리터당 21.0㎞)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6일 밝힌 모델별 연비현황에 따르면 경승용차의 연비가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연비와 배기량은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승용차 가운데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연비가 리터당 20.9km인 GM대우의 마티즈 수동모델(배기량 796㏄로 조사됐다. 반면, 준중형차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배기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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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8:11
지난 2007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뉴 A4가 1년이 지나서야 한국 땅에 발을 디뎠다.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비슷한 가격대를 갖춘 뉴 A4가 최근 동급차량의 성능상승을 부추기는 도화선이 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구형 A4에 비해 16cm나 늘어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장이 117mm, 폭이 54mm나 늘어난 공간활용성과 탄탄한 하체. 그리고 낮에도 번뜩이는 LED의 아이라인을 통해 R8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신형 A4가 이같은 큰(?) 기대만큼 잘 달릴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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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6:46
연말 파격할인에 개별소비세 인하로 신차 구입부담이 대폭 줄어들면서 신차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완성차 5사의 지난 20일까지의 신차 판매량은 총 4만7천253대로 전월 동기의 4만3천801대보다 7.9%가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2만1천39대를 판매, 전월 동기의 2만937대보다 0.5%가 증가했고 기아차도 1만7천200대로 전월 대비 9.2%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르노삼성차는 4천260대로 무려 44%가 늘었으며 쌍용차도 2천120대로 배 이상이 증가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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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1:09
러시아의 푸틴수상이 자국내 자동차산업 보호를 위해 외제 중고차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하자 일제 중고차 수입이 많은 극동지역 중고차 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중고차 수입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지난 14일에 이어 20일에도 중고차 고관세 부과에 항의하는 대규모 항의시위가 잇따르는 등 사회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 중고차 수입업자들은 정부가 지금까지 25% 수준이었던 수입중고차 관세를 내년 1월11일부터 30% 이상으로 대폭 인상키로 하자 이에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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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9:27
금융경색과 경기위축으로 내년 신차 수요가 올해보다 8.7%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6일 발표한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에서 2009년 자동차 내수는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금년대비 8.7% 감소한 10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 및 성능제고, 수출 전략차종 투입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 금년대비 5.6% 감소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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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8:48
국내에서 판매중인 BMW528i와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액티언의 보행자 안전성이 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안전 관련 사고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36%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정부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는 보행자의 머리, 올해부터는 다리까지 포함, 충돌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EU(유럽연합)도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집행위원회가 BAS(Brake Assistance System)의무장착토록 관련 법안을 제안하는 등 세계 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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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6:12
내년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가 신차를 대거 출시,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신차를 대거 쏟아낸 기아자동차와 GM대우차는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우선, 내년 2월 경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VI(개발코드명)로 포문을 연다. VI에는 3.8람다엔진과 4.6 및 5.0타우엔진이 장착되며 3.8에는 일본 아이신AW사, 4.6 및 5.0모델에는 독일 ZF사의 6단 후륜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VI는 내년 1월부터 울산 5공장에서 또다른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혼류생산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3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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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6:31
금융위기와 경기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09 서울모터쇼에도 불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환율 급상승으로 막대한 환차손을 입은 수입차업체들은 최근 홍보비용과 각종 마케팅 및 이벤트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서 평균 7-8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2009 서울모터쇼 불참을 고려하거나 참가를 하더라도 경비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미 볼보코리아는 서울모터쇼 참가를 취소키로 결정했으며 혼다코리아와 한국닛산 등 대부분의 수입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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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17:40
현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가 국내 공장의 생산량을 연말까지 5만5천대 가량 줄인다. 이는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 8사가 발표한 176만대 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GM대우자동차는 내달 22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총 8일간 부평공장과 군산공장, 창원공장이 일제히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GM대우차는 총 2만5천대 가량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이 기간동안 공장근로자들에게 임금의 70% 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내수판매 부진 등으로 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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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6:00
현대자동차가 극심한 경기부진 우려속에 내년에 중형급 이상 고급 신차를 대거 출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사진은 최고급세단 VI) 현대차는 내년 10월 경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쏘나타 후속모델 YF(개발코드명)로 볼황 타개에 나선다. YF는 EF, NF에 이은 쏘나타 6세대 모델로 현재 남양연구소 파워트렌인 센터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6단 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 국내경기가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쌓아 온 쏘나타의 명성과 한층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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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10:11
인도 최대의 완성차 메이커인 마루티스즈키가 인도 국산차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인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루티 스즈키는 현재 560명인 설계 및 개발요원을 내년 3월까지 740명 수준으로 증원하는 데 이어 2010년까지는 1천명까지 늘를 예정이다. 또, 부품조달 뿐만 아니라, 설계단계에서부터 국산화를 실현, 진정한 인도 국산차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연구팀을 가동시킨다. 인도 타임즈 오브 인도 등은 지난 15일, 인도 국산차가 오는 2011년 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를위해 마루티스즈키는 이미 지난해부터 75명의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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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5:42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에서 판매될 도요타브랜드의 수도권 및 부산지역의 딜러 선정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딜러를 이끌 경영진을 선임하는 등 출범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한국 토요타는 서울 강남지역에 디앤티 모터스, 서초지역에 효성, 강북지역에 LS네트웍스, 경기 분당지역에 신라교역, 부산 지역에에 동일 모터스를 딜러로 각각 선정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전시장 확보 및 조직 구축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디앤티모터스는 최근 르노삼성차 출신의 김정배씨를 도요타부문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분당의 신라교역도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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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06:47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한파 속에 국내자동차업계에도 공장가동 중단과 임원 감축 등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거대공룡 GM이 파산직전까지 몰리면서 잘나가던 GM대우차 마저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는 직원들 사이에 가동중단에 이은 감원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쌍용차 역시 감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정규직원 및 사내협력업체 직원 중350여명의 잉여 인력에 대해 유급휴직에 들어가며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이 이미 중단됐다. 대우버스도 사무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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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22:43
세계 자동차업계에 몰아닥친 감산과 구조조정 여파가 국산차업체에까지 번지고 있다. GM대우자동차가 수출부진으로 내달부터 보름가량 전 공장의 생산중단에 들어가는데 이어 르노삼성차와 현대.기아차도 감산 및 생산라인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쌍용차 등 일부 자동차업체는 희망퇴직 등 인원 감축도 계획중이어서 국산차업계에도 미국처럼 심각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GM대우차는 급격한 수출물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한달 가량 부평공장과 군산, 창원 등 전 공장이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GM대우차는 신정과 구정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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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08:45
폭스바겐 골프 VI 등 7개 차종이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작에 선정됐다.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상 선정위원회는 최근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상 최종 후보차종에 폭스바겐 골프 VI, 알파 로메오 미토, 씨트로엥 C5, 포드 피에스트, 오펠.복스홀 인시그니아, 르노 신형 메간, 스코다 스퍼브 등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유럽 23개국 59명의 기자단이 선정하는 2009 카 오브 더 이어상 선정작품은 오는 1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i10, i800 등 2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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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15:17
올들어 국산 및 수입자동차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 9월말까지의 국산 및 수입차 제작결함 차량은 총 129건. 10만3천15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9건, 5만1천670대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9만7천878대로 전년동기의 4만1751대보다 2.3배가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5천280대로 전년동기의 9천919대보다 40% 가량이 감소, 대조를 보였다. 또, 결함시정률에서는 국산차가 7만1천740대로 73.3%에 그치면서 지난해의 78.5%보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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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15:43
GM대우자동차가 지난 29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와 함덕해수욕장에서 연출한 준중형 신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신차발표회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헬기가 공수해 온 라세티 프리미어의 깜짝 등장과 리조트에서의 화려한 불꽃놀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장엄하고 멋진 행사로 기록될 만 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기자들만도 230여명에 달했고 동호회나 인터넷 블로거들까지 합치면 줄잡아 400-500여명에 달한다. GM대우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평 본사와 서울 사무실의 전 홍보관련 인원을 총 동원했으며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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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14:54
GM대우자동차가 지난 29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와 함덕해수욕장에서 연출한 준중형 신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신차발표회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헬기가 공수해 온 라세티 프리미어의 깜짝 등장과 리조트에서의 화려한 불꽃놀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장엄하고 멋진 행사로 기록될 만 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기자들만도 230여명에 달했고 동호회나 인터넷 블로거들까지 합치면 줄잡아 400-500여명에 달한다. GM대우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평 본사와 서울 사무실의 전 홍보관련 인원을 총 동원했으며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