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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6단장착 6세대 쏘나타로 불황 뚫는다.

  • 기사입력 2008.11.24 16:00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극심한 경기부진 우려속에 내년에 중형급 이상 고급 신차를 대거 출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사진은 최고급세단 VI)
 
현대차는 내년 10월 경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쏘나타 후속모델 YF(개발코드명)로 볼황 타개에 나선다.
 
YF는 EF, NF에 이은 쏘나타 6세대 모델로  현재 남양연구소 파워트렌인 센터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6단 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 국내경기가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쌓아 온 쏘나타의 명성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력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내년 2월 경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VI(개발코드명)를 내 놓는다. VI는 당초 올 12월 경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품질확보 등을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VI에는 3.8람다엔진과 4.6 및 5.0타우엔진이 장착되며 3.8에는 일본 아이신AW사, 4.6 및 5.0에는 독일 ZF사의 6단 후륜변속기가 각각 탑재될 예정이다.
 
VI는 내년 1월부터 울산 5공장에서 또다른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혼류생산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계열 변속기 생산회사인 현대 파워텍에서 양산에 들어가는 전륜 6단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그랜저TG를 출시하며 7월 경에는 소형 SUV 투싼 후속모델인 LM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중형 CUV PO출시도 예정돼 있는 등 현대차는 내년에 국산차업체들 중 가장 많은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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