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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은 1일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8.1% 급감한 6,87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내수는 64.7% 줄어든 2,493대에 그쳤다.중형세단인 말리부가 전월대비 2배가량 늘어난 256대를 기록했으나 540대를 기록한 지난해 10월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스파크는 유일하게 1천대를 넘겼으나 2,582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보다 58.4% 줄었다.이런 가운데 한국지엠은 GM의 차세대 주력 CUV 생산을 위해 내년 초까지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한국GM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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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지난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1일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5,859만원, 롱레인지는 5,999만원, 퍼포먼스는 7,739만원이며 모델Y는 롱레인지가 7,699만원, 퍼포먼스는 8,399만원이다.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각각 1억2,999만원과 1억3,999만원이다.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전보다 380만원, 퍼포먼스는 260만원 인상됐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600만원, 퍼포먼스는 400만원 인상됐다.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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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0:55
[M오토데일리 이세민 기자] 포르쉐 AG가 전 세계적으로 강타한 반도체 수급난 속에도 2021년 3분기 회계 연도 기준 15.5 퍼센트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포르쉐는 15 퍼센트 이익률를 다시 한번 초과 달성하며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스포츠카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퍼센트 증가한 231억 유로 (2020: 194억 유로), 영업이익은 78.4 퍼센트 증가한 36억 유로 (2020: 20억 유로)를 기록했다.올해 3분기 동안 포르쉐는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가한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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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6: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G90을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26일 현대차는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에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G90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최근 출시된 첫 전용 전기차 GV60 판매가 본격화되면 제네시스의 내년 글로벌 판매량이 올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출시 일정이 미뤄질 수 가능성도 있다. 또 예정대로 오는 12월에 출시한다해도 출고는 내년부터 개시할 가능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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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5: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판매량이 3분기보다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6일 현대차는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부터 이어져온 반도체 수급난이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동남아지역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3분기에도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3분기 생산 차질 물량이 지난 상반기보다 증가했다”고 운을 뗐다.실례로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지난달 중단과 생산을 반복했다. 이는 엔진컨트롤유닛(ECU)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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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4: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28조8,672억원, 영업이익은 1조6,0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또 글로벌 판매량은 89만8,906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9.9% 감소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GV70, 투싼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었던 점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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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1:3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완성차 공장이 올해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볼프스부르크 공장이 올해 지금까지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는데 이는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평균 생산량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이 공장은 폭스바겐의 골프, 투란, 티구안, 세아트 타라코를 생산하는 폭스바겐그룹의 주요 완성차 공장 중 한 곳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78만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01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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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완성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전력대란에 따른 마그네슘 공급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정부가 지난달 마그네슘 제련 기업 50여개 중 35곳에 연말까지 가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나머지 기업은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했다.마그네슘은 무게가 가벼운데다 전기 차폐율이 높아 스마트폰·PC부터 항공우주·자동차 소재로 쓰인다. 자동차에서는 기어박스, 스티어링휠 지지대, 시트 프레임, 연료 탱크 커버 등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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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16: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에서 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15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9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97만2,723대로 전년동월대비 25.2% 감소했다. 이는 1995년 이후 최악의 9월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이 가장 컸다.그럼에도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를 늘렸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신차 판매량은 7만6,238대로 지난해 9월보다 13.1% 늘었다. 이 중 현대차가 4.5% 늘어난 3만7,991대, 기아가 23.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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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4:54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체 칩을 개발하기를 원한다’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의 말에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각) 무뇨스 COO는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칩 제조업체 인텔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등 반도체 업체가 매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현대차도 그룹 내에서 우리 자신의 칩을 개발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라며 “현대차의 자동차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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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14: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호주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완판됐다.12일(현지시각)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아이오닉5 사전예약을 개시, 2시간 만에 초기 물량 240대가 모두 계약됐다.현대차는 당초 호주에 초기물량 400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자 오는 12월까지 공급할 수 있는 240대를 먼저 투입하고 나머지 160대는 반도체 수급난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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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18: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신차 부족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경우, 전 차종이 평균 5-6개월은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현대차의 경우,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승용차종은 트림에 따라 2-3개월에서 길게는 4-5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코나, 투싼, 싼타페 등 SUV차종도 3개월에서 길게는 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인기차종인 팰리세이드는 대기기간이 2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가장 출고가 어려운 차종은 투싼,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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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7: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신형 G90의 올해 출시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오는 12월께 제네시스 신형 G90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자 신형 G90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판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투싼은 평균 6개월치가 밀려 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7-8개월치가 밀려 있다. 싼타페 일반 모델은 2-4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6개월치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코나와 베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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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6: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5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신차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2만1,707대로 전월대비 8.6% 줄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로 7월 판매량은 6월보다 6.9%, 8월은 7월보다 9.3% 감소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9월 판매량은 지난 8월보다 7.4% 줄어든 6,255대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40.6% 줄어든 1,859대, S클래스가 43.0% 줄어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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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6:37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은 1일 9월 글로벌 판매량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66.1% 줄어든 1만3,75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는 36.5% 감소한 3,872대로 집계됐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1대 줄어든 1,582대, 콜로라도가 4배가량 급증한 579대, 트래버스가 변동없이 279대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스파크가 52.1%, 말리부가 60.9%, 트랙스가 98.6% 감소한 것이 컸다.여기에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가 지난 6월에 전면 중단되고 지난해 9월 78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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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7: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지난주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27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스(AutoForecast Solutions)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지난주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이 57만6,500대로 집계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지난주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 57만6,500대 중 아시아태평양지역이 30만6천대, 북미지역이 21만4천대, 기타지역이 5만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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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1: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코나 N, 아반떼 N, 투싼 N라인을 출시하며 벨로스터 N, 쏘나타 N 라인, 아반떼 N 라인, 코나 N 라인과 함께 N 브랜드의 국내 라인업을 확장했다.아반떼N은 지난해 4월에 출시된 7세대 모델에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이 적용된 고성능 모델이다.전면은 전반적으로 아반떼 N라인과 유사하지만 프론트범퍼 공기흡입구가 더 스포티한 형태로 변경됐고, 측면도 N 전용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트렁크리드에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범퍼에 대구경 원형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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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5: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드의 야생마 브롱코가 최근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으나 생산 지연으로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17일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15일 브롱코 2.7 AWD 2도어 모델과 브롱코 2.7 AWD 4도어 모델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지난해 7월 24년 만에 부활한 브롱코는 외관 디자인이 지난 2018년 11월 딜러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티저이미지와 흡사하다. 특히 기존 브롱코와 마찬가지로 평평한 전면, 측면 윈도우와 루프라인, 각진 C필러와 D필러 등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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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0: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유럽 신차 판매 점유율 10%를 돌파했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량은 72만4,710대로 전년동월대비 18.1%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많이 감소했음에도 여전한데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0.2% 줄어든 7만3,060대를 판매하며 선전했다. 기아가 2.8% 줄어든 3만4,917대를 기록했으나 현대차가 2.2% 늘어난 3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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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또 멈췄다. 올해에만 8번째 가동 중단이다.9일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으로 아산공장이 이날부터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 중 한 곳인 유니셈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오는 15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엔진컨트롤유닛(ECU)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중단한 것이다.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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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4: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내년 친환경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 예산인 1조5,642억원보다 80.8% 늘어난 2조8,279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친환경차 목표보급대수는 올해 11만6,185대보다 2배가량 늘어난 23만5천대로 설정했다.그러나 전기 승용의 대당 국고보조금은 올해 700만원보다 100만원 줄어든 600만원에 책정됐다. 국고보조금이 축소된 만큼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서울시는 지난해 최대 45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6월까지 400만원을, 7월부터는 200만원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