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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13: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미국 현지 시각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다.다만 기아의 미국 현지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 엔진을 공급하는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된다. 또 완성차량을 전국의 대리점으로 운송하는 직원들과 예방 정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계속 출근한다.앨리배마 공장의 관계자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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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2: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10일 기아에 따르면 EV6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최대 475km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75km, 빌트인캠이 포함되면 470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34km이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41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03km이다.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후륜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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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11: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가 독일에 차량용 반도체 칩 생산공장을 세웠다.7일(현지시각) 보쉬는 독일 동부에 있는 드레스덴에 10억유로(1조3,56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신규 웨이퍼 팹(반도체 기판 생산시설)의 문을 열었다. 단일 투자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이 공장에서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카의 DC/DC 컨버터에 사용되는 전력 반도체 칩이 300mm 웨이퍼로 생산된다. 이 웨이퍼의 구조폭은 65나노미터로 보쉬의 독일 루틀링겐 반도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훨씬 작다. 독일 루틀링겐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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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4: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했다. 또 남은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다만 유럽, 인도 등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있어 수출용 생산은 유지하고 있다. 유럽형 모델은 현대차의 유럽 현지 생산공장인 체코공장과 울산1공장에서 인도는 현지 생산공장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또 현대차가 코나EV를 재설계해 이르면 2023년께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단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대차가 2023년에 재설계된 코나EV를 투입할지는 미지수다.현대차가 코나EV 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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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1: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공식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7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EV6 기본형과 EV6 항속형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아가 목표했던 7월 출시가 가능해졌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EV6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오는 7월 EV6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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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16: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 모델Y의 기세는 예상대로 컸다.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의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천대가량 급증한 3,461대를 기록했다.이 중 지난달 고객인도를 개시한 모델Y가 3,328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쟁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보다 2배가량 많은 것이다. 아이오닉5는 지난달 1,919대가 판매됐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13일 모델Y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월 모델Y가 공식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또 지난해 3월 미국에서 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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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6:3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는 각각 7,690대, 6,257대를 판매, 나란히 1위·2위를 기록했다.특히, 올 1∼5월 누계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5,342대로 전년 동기대비(2만8,696대) 23.2% 증가했고, BMW는 2만9,759대로 전년동기(2만1,361대) 보다 39.3%가 올랐다.점유율도 지난해 1∼5월 28.44%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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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1,007대로 전년동월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860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서더니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넘어섰다.업계는 그동안 주변 상황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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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따른 물량 부족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늘어난 2만4,08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브랜드별로 아우디코리아가 89.5% 급감한 229대를 기록했다. 아우디코리아는 환경부의 인증 관련 서류 미비로 인한 보완 지시로 인해 지난달 초부터 A4와 A7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다.이로 인해 A7 55 TFSI 콰트로가 159대, A5가 35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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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7: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달 내수 판매가 감소했으나 현대차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기아는 5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9.2% 늘어난 24만5,9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판매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6.4% 줄어든 4만7,901대로 집계됐다. 다만 특근을 시행하지 않으면서 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에 같은 기간 12.4% 감소한 현대차보다 선방했다.카니발은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대비 3배가량 늘었으나 4월과 비교하면 16.7% 감소했으며 반면 쏘렌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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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6: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감소한 34%가량 감소했다.1일 한국지엠은 5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33.7% 줄어든 1만6,42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한국 및 글로벌 공장들의 감산으로 23.3% 감소한 4,597대에 그쳤다.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GM본사의 지침에 따라 부평2공장은 지난 2월부터, 부평1공장은 4월부터, 창원공장은 지난달부터 50%만 생산해왔다. 심지어 부평1·2공장은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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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내수에서 부진했다.1일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2.7% 늘어난 32만3,19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내수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12.4% 줄어든 6만2,056대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6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난을 겪으면서 주요 부품의 리더 타임을 최장 300일까지 늘린 덕택에 올해 1분기 다른 업체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지 않았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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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7: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판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로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BMW는 지난 1분기 반도체 수급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그러나 4월 들어 반도체 재고가 줄어들더니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6일간 영국 옥스포드 공장과 독일 레겐스부르크 공장의 일부 교대 근무를 줄였다. 옥스퍼드공장은 BMW 산하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인 미니를, 레겐스부르크공장은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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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3: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가동률이 절반에 그쳤던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28일 한국지엠은 GM본사의 지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에 대한 감산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평1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50% 감산 조치를 유지한다.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GM본사의 지침에 따라 부평2공장은 지난 2월부터, 부평1공장은 지난달부터, 창원공장은 이달부터 50%만 생산해왔다. 심지어 부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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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1: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자동차 판매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해 지원해 온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말 신차 구입시 부과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달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는 5%에서 1.5%가 낮아진 3.5%가 적용되고 있다.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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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22:2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 대기가 급격히 늘면서 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자동차 생산 및 유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3만7천572달러(약 4,196만원)로 1년 전보다 7% 상승했고, 중고차 평균 가격도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도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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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14: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고자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 선구매를 논의하고 있다.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관련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핵심 소재 공급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선구매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공장 구입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이를 위해 대만, 한국,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의 핵심 칩을 공급하는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와의 논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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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1: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완성차업계의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이 시작된다.26일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를 열고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조는 24일에 상견례를 갖자고 요청했으나 사측과 조율을 거쳐 이날로 최종 결정됐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9만9천원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호봉간 격차 인상, 정년 연장, 전동화 등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보장 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 쟁점이 고용안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조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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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0: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현재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해졌다.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조건인 출고기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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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22: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서강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5월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1분기까지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한 대응과 생산계획 조정으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으나 예상보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부품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와 기아의 재고가 거의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에 영향이 미치지 않으려면 현대차의 경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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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7: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5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22일 현대차 서강현 부사장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5월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1분기까지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한 대응과 생산계획 조정으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으나 예상보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부품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기아 주우정 재경본부장(부사장)은 같은 날에 열린 기아 2021년 1분기 경영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