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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11: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먼저 지난 7월 5세대 신형 모델이 투입된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가 6개월 이상, 디젤과 가솔린이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카니발은 디젤이 5개월 이상이나 프레스티지 트림은 최대 6주 안에 납기가 가능하며 가솔린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또 하이리무진은 7~9인승 모델이 4개월 이상, 4인승 모델이 5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쏘렌토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6개월 이상, 디젤은 4개월 이상 소요되며 셀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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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주요 모델들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1일 현대차는 8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6% 줄어든 29만4,59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가 6.5% 줄어든 5만1,034대, 해외판매가 7.8% 줄어든 24만3,557대로 집계됐다.내수의 경우 지난해 8월 1만235대를 기록했던 그랜저가 지난달 3,685대에 그친데다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에도 지난해 8월보다 반토막 난 3,322대에 그쳤다. 여기에 아반뗴가 23.2%, 코나가 44.0%, 팰리세이드가 9.5%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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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11: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난에 영향으로 스페인에 있는 3개 생산공장의 부분적인 가동을 연말까지 연장한다.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스페인에 있는 3개 생산공장의 가동을 연말까지 최대 40일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르노는 현재 스페인 중북부에 있는 바야돌리드에서 컴팩트 SUV 캡쳐를 생산하는 공장과 엔진 공장, 바야돌리드 북부에 있는 팔렌시아에서 준중형급 SUV 카자르, 소형 해치백 메간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르노는 이 공장들을 포함해 스페인에서 연간 58만대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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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5: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470만대로 지난해 말보다 34만대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가 18만여대 늘어난 100만3,539대를 기록했다.지난 2018년 누적 등록 대수 50만대를 돌파했던 친환경차는 2년 만에 2배가량 증가한 100만대를 돌파했다.친환경차 등록대수 중 하이브리드카가 80만6,808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차가 18만966대, 수소차가 1만5,765대로 집계됐다.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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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16: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2021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진통 끝에 최종 타결됐다.24일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1 임단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총원 7,628명 중 7,01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5.7%인 4,604명이 찬성함에 따라 최종 가결됐다고 발표했다.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48.4%만 찬성표를 던졌던 부평이 63.9%의 찬성표를 던졌으며 창원이 74.8%, 사무가 64.8%, 정비가 52.6%의 찬성표를 던졌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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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11: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두 번째 잠정합의안에 찬성할까?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3일 2021 임금 및 단체협약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시작했으며 투표는 이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표는 이날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투표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2일 15차 교섭을 개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정회했다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마련하자 지난 19일 교섭을 재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3일 14차례 교섭 끝에 첫 번째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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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11: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함에 따라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EUV의 국내 판매가 사실상 정지됐다.GM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현재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모듈 교체 리콜을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에 확대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에 공급된 같은 배터리 셀에 음극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두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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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11: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포드와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현대.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지난 7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한 14만3,779대를 기록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재고가 바닥상태지만 등록대수는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의 지난 달 시장점유율은 11.1%로 미국 빅3의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현대.기아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9%를 기록해왔으나 최근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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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17: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배가량 증가했다.3일(현지시각)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플러그인카(EV+PHEV) 판매량은 254만6,768대로 95만76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6.3%로 늘었다.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플러그인카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서 시장점유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모델별로 테슬라 모델3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늘어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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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15: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3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난달 미국 총 판매량은 14만3,779대로 전년동월대비 29.1%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재고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이 중 현대차가 19% 늘어난 6만8,500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약 2주간 연례 정기점검으로 현대차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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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6: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2일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4% 줄어든 30만9,90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22.6% 줄어든 5만9,85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모델별로 그랜저가 지난해 7월보다 63.5% 줄어든 5,247대를 기록했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 설비 도입 작업으로 지난달 13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것이 컸다. 아산공장은 오는 6일까지 멈춘다.그랜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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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6:4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가 지난달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국내는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를 기록, 각각 2.4%, 10.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SUV인 쏘렌토가 6,33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내수 판매량은 카니발이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2만 675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에서는 K8 6,008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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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6: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부산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2일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3.6% 늘어난 1만1,0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가 21.3% 줄어든 4,958대에 그친 반면 수출은 2배가량 늘어난 6,075대로 집계됐다.그러나 6월과 비교하면 내수가 11.6%, 수출이 29.0%, 전체 판매량이 22.1% 감소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르노삼성은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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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6:2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한국지엠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2일 한국지엠은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4.5% 줄어든 1만9,21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30.1% 감소한 4,886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또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수입모델인 이쿼녹스는 지난달 단 1대만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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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0:06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2분기(4-6월) 매출 63조6,700억 원, 영업이익 12조5,700억 원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영업이익은 54%가 늘어난 것이다.삼성전자는 "2분기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 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2분기 반도체 사업의 매출액은 2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6조9,300억원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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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8: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48.4%로 부결됐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양일간 이뤄진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633명 중 6,727명(88.1%)이 투표에 참여, 찬성 3,441표(48.4%)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사는 올 임단협을 위한 재협상을 벌이게 된다.앞서 노사는 지난 22일 14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월 3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과 일시.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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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6: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5배가량 증가했다.22일 기아는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IFRS 연결기준으로 34조9,212억원, 영업이익은 2조5,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6%, 영업이익은 무려 5배가량 증가했다.이 중 2분기 매출액은 61.3% 늘어난 18조3,395억원, 영업이익은 10배 증가한 1조4,872억원으로 집계됐다.기아의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2분기보다 46.1% 증가한 75만4,117대를 기록했다.국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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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5: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22일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반도체 수급난 이슈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글로벌 반도체 수급은 3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는 공급 부족이 지속돼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반도체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공급안정화를 위해 2022년 연간 물량에 대한 발주를 완료했다”며 “하반기 생산 증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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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4: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에도 영업이익을 늘렸다.22일 현대차는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IFRS 연결 기준으로 57조7,170억원, 영업이익은 3조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3%,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이 중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38.7% 늘어난 30조3,261억원,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늘어난 1조8,860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2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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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23: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노조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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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17: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한국지엠 노사의 임금협상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5월 27일부터 사측과 여러 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보이자 지난 1~2일, 5일 등 총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를 진행, 약 77%가 찬성함에 따라 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기본급 9만9천원 인상,